▲‘제5회 카길한림생명과학상’ 수상자로 선정된 배승철(왼쪽)·황일두 교수
한국과학기술한림원과 카길애그리퓨리나문화재단은 22일 ‘제5회 카길한림생명과학상’ 수상자로 배승철 부경대 식량농업기구(FAO)-세계수산대하 국제교수와 황일두 포스텍 생명과학과 교수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배승철 교수는 수산양식학 중 양식사료 영양학 전무나로 뱀장어 인공종묘 생산 분야를 개척하고 친환경 고품질 배합사료를 개발해 지속가능한 수산양식 발전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황일두 교수는 식물생화학 분야 전문가로 물과 광합성 산물이 이동하는 관다발 발달 제어 원리와 식물 줄기세포의 활성 조절 원리 등을 세계 최초로 밝혀내 한국 식물한 연구의 위상을 높인 공로를 인정받았다.
카길한림생명과학상은 농산·수산·축산학 분야에서 탁월한 연구업적을 통해 해당 분야의 발전에 기여한 과학기술인을 발굴해 포상한다. 시상식은 23일 오후 경기 성남시 한림원회관에서 열린다. 수상자에게는 상패와 상금 2000만 원을 받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