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전에 상승세로 출발했던 코스피시장이 기관과 외국인의 동반 매도에 장 종반 하락세를 보이며 정규장을 마쳤다.
22일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27.87포인트(-0.90%) 하락한 3079.75포인트로 마감했다.
투자자 별 동향을 자세히 살펴보면 개인만 홀로 매수 했으며, 외국인과 기관은 동반 매도세를 보였다.
개인은 7484억 원을 매수 했으며 외국인은 3159억 원을, 기관은 4582억 원을 각각 매도했다.
업종별 현황은 철강및금속(+2.17%) 업종의 상승이 눈에 띄었으며, 운수창고(+1.74%) 음식료품(+1.07%) 등의 업종이 상승세를 보였다. 반면 전기·전자(-1.65%) 의료정밀(-1.17%) 등의 업종은 상대적으로 하락 마감했다.
이외에도 유통업(+0.38%) 금융업(+0.27%) 종이·목재(+0.15%) 등의 업종이 동반 상승했으며, 통신업(-1.10%) 전기가스업(-1.06%) 건설업(-0.83%) 등의 업종이 동반 하락했다.
주요 테마 중 전자결제(+10.16%), 보험(+3.61%), 농업(+1.93%), 타이어(+1.89%), 방위산업(+1.07%) 관련주 테마의 상승이 두드러졌으며, 풍력에너지(-2.96%), 플렉서블 디스플레이(-2.92%), 바이오시밀러(-2.56%), 2차전지(-2.24%), 엔터테인먼트(-1.87%) 관련주 테마는 하락세를 보였다.
삼성전자는 0.48% 내린 8만2200원에 마감했으며, 시가총액 상위 20개 종목 중 3개 종목이 상승세를 보였다.
SK하이닉스가 2.63% 오른 13만6500원을 기록했으며, POSCO(+1.71%), 현대모비스(+0.47%)가 상승세를 보인 반면 엔씨소프트(-6.62%), SK이노베이션(-4.05%), 삼성SDI(-4.03%)는 하락 마감했다.
그 외에도 대웅제약(+14.34%), 화승알앤에이(+13.95%), 대창(+11.90%) 등의 종목이 상승세를 보였으며, 유니온머티리얼(-9.00%), 하이트론(-7.80%), 화신(-7.27%) 등은 하락폭을 키웠다. 서울식품(+30.00%), 서울식품우(+30.00%) 등이 상한가를 기록했다.
343개 종목이 상승한 가운데 하락 종목은 518개다. 51개 종목은 보합세를 보였다.
외환시장에선 원달러 환율이 1110원(+0.58%)으로 상승세를 보였으며, 일본 엔화는 1051원(+0.28%), 중국 위안화는 172원(+0.30%)을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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