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체의약품 개발 전문 제약사 프레스티지바이오파마(피비파마)가 미국 보스턴 연구센터의 수장으로 화이자 출신의 데보라 모신스키<사진> 박사를 임명했다.
데보라 모신스키 박사는 미국 MIT에서 박사학위를 취득하고 화이자, 노바티스 등 글로벌 제약사에서 20여년의 연구개발 경력을 보유한 바이오의약품 개발 분야의 권위자이다. 수년 전부터 프레스티지바이오파마의 과학자문위원으로도 활동하며, 바이오시밀러와 항체신약 개발에 공헌해왔다.
프레스티지바이오파마는 모신스키 센터장이 앞으로 항체의약품연구에 필수적인 분석연구, GLP시험 및 항암제 타깃 발굴연구에서 성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앞으로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병 사례가 반복될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 보스턴연구센터의 항체기술을 활용한 감염병 연구기반 확립도 총괄하게 된다.
박소연 프레스티지바이오파마 대표는 "보스턴연구센터 설립은 프레스티지바이오파마가 목표하는 글로벌 제약사로의 도약을 위한 첫걸음”이라며 “데보라 모신스키 박사의 영입으로 회사가 보유한 바이오시밀러와 혁신항체신약 연구개발에 더욱 속도를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국경제연구원에 따르면 보스턴 바이오클러스터는 미국 바이오전문 언론 GEN 선정 5년 연속 미국 1위 바이오단지로 선정됐다. 클러스터 내 약 1000여 개의 기업이 7만4000개 이상의 일자리와 약 2조 달러의 경제적 효과를 창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