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디지털 뉴딜 핵심 프로젝트인 ‘데이터 댐’의 일환으로 구축한 농식품, 디지털 산업혁신, 라이프로그, 소방안전, 스마트치안, 해양수산 등 6개 분야 빅데이터 플랫폼의 서비스를 정식으로 개시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22일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과 이 같이 밝히고 데이터 약 700종을 추가 개방한다고 밝혔다.
과기정통부는 금융, 환경, 문화, 교통, 헬스케어, 유통ㆍ소비, 통신, 중소기업, 지역경제, 산림 등 10개 분야 빅데이터 플랫폼을 2019년 구축ㆍ운영해 왔으며 이를 통해 작년 말 기준 3246종의 데이터를 축적ㆍ개방했다.
올해에는 작년 추경으로 구축된 신규 빅데이터 플랫폼(6개)을 통해 금융사기 발생정보, 농식품 유통 정보, 수출입기업 물동량, 선박ㆍ조업 정보 등 약 700종의 데이터를 추가 개방해 국민안전과 산업 경쟁력 확보에 핵심적인 다양한 데이터를 축적, 공급할 수 있는 기반을 강화한다. 6개 플랫폼의 데이터는 2월 말까지 모두 통합 데이터지도(www.bigdata-map.kr)와 연계해 이용자는 16개 플랫폼의 데이터를 한 곳에서 쉽게 검색하고 활용할 수 있게 된다.
각 빅데이터 플랫폼은 23일 마트치안 플랫폼을 시작으로 대면 또는 비대면 방식으로 개소식을 개최(2월 말~3월)할 예정이며, 플랫폼 시스템을 지속적으로 개선하는 한편 적극적인 홍보를 통해 데이터 활용도를 높여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