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마트가 3월 신학기를 앞두고 등교 준비물을 한 자리에 모았다.
롯데마트는 3월 3일까지 전 점에서 ‘새 봄! 새 출발! 신학기 페스티벌’을 진행해 가방과 실내화부터 휴대용 위생용품까지 다양한 제품을 판매한다고 22일 밝혔다.
롯데마트는 지난해 코로나19로 등교가 정상적으로 이뤄지지 않았지만, 올해 3월에는 정상 등교가 진행된다는 발표가 나며 신학기 준비를 하려는 고객들의 수요가 높을 것으로 예상해 이번 행사를 준비했다.
특히 올해는 위생용품에 대한 수요가 높을 것으로 보고 다양한 개인 위생용품을 신학기 행사 상품으로 준비했다. 일반적으로 신학기에는 노트와 필기류 등 문구류에 대한 수요가 높지만, 코로나 시대라는 특수한 상황인 만큼 아이들의 위생을 신경 쓰는 고객이 높을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실제로 15일부터 18일까지 개인 위생 용품 매출을 살펴보니, 어린이용 치약과 칫솔을 포함한 ‘치약’ 상품군이 5.8%, ‘칫솔’ 상품군이 11.4% 신장했으며, ‘휴대용 손소독티슈’가 10.1% 신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코로나 시대 등교 준비 필수품으로 간편하게 휴대할 수 있는 개인 위생 용품부터 준비하는 고객이 많아졌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한다.
이에 롯데마트는 다양한 위생용품 및 신학기 용품을 한자리에 모아 선보인다. 우선, 개인 위생 용품을 준비했다. 대표 상품으로 ‘크리넥스 KF80 입체형마스크 소형(10매)’을 1만900원에 판매하고 해당 상품을 3개 구입하면 30% 할인 혜택도 제공한다. 또 ‘크리넥스 안심플러스 손소독제(480㎖)’ 1+1을 7900원에, ‘키즈 구강 3대 브랜드(페리오/메디안/오랄비)’ 제품 1+1, ‘크리넥스 안심 손소독티슈(32매)’를 1900원에 판매한다.
거리두기로 도시락을 먹는 아이들을 위해 ‘신학기 식판/수저세트(신비아파트 알찬 교정젓가락 풀세트, 겨울왕국2 가방락스텐식판도시락, 어몽어스 스텐가방 식판세트, 뽀로로스텐 가방 식판세트)’를 각 9900원 균일가로, 청결한 실내 생활을 위한 필수품인 ‘S9 아동 뉴네이밍 실내화(160~220㎜)’를 7900원에 판매한다.
이 외에도 펜과 샤프, 색연필, 스케치북 등을 포함한 ‘모닝글로리’ 브랜드 제품들을 1ㆍ2ㆍ3000원 균일가로, 아이들에게 인기인 ‘핑크퐁 문구류’를 최대 20% 할인된 가격에 선보인다.
이상진 롯데마트 마케팅부문장은 “코로나 시대에 맞는 신학기라는 점을 고려해 고객들이 가장 필요로 하는 제품들 위주로 이번 행사를 기획했다”라며 “신학기 필수품으로 자리잡은 개인 위생용품부터 학용품까지 다양하게 선보이니 많은 관심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