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으로 개최된 '전국 대학생 증권·파생상품 경시대회' 본선에 참가한 학생들의 모습. (사진제공=한국거래소)
한국거래소가 '16회 전국 대학생 증권·파생상품 경시대회'에서 MVPY팀(연세대학교) 등 총 6개 팀을 수상팀으로 선정했다고 19일 밝혔다.
최우수 논문에는 MVPY팀(연세대학교)의 '딥러닝을 활용한 공모펀드 활성화 방안'이 선정됐다. 최우수상 팀에게는 금융위원회 위원장 표창 및 1000만 원의 장학금, 거래소 입사 지원 시 서류전형 우대 혜택이 주어진다.
우수상에는 머신 러닝 기반 자연어 처리를 이용한 관리종목 예측에 관해 연구한 연세대 러닝머신팀, KOSPI200 위클리 옵션과 원지수 옵션 간 헤지 성과를 비교한 한양대 HYFE팀에게 각각 돌아갔다. 장려상은 한국외대 올유니드팀, 한양대 Stocklight팀, 전북대 동학이즈백팀이 받았다.
거래소는 대학생들에게 자본시장을 이해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지난 2005년부터 매년 경시대회를 개최하고 있다.
채남기 거래소 부이사장은 "해를 거듭할수록 연구 주제가 다양해지고 분석 방법과 수준도 높아지고 있다”며 “대회를 통해 자본시장에 대한 대학생들의 관심과 이해가 높아지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