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보] 국제유가, 원유 재고 급감에도 하락...WTI 1%↓

입력 2021-02-19 0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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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뉴멕시코주 러빙턴 인근의 한 유전에서 펌핑잭이 석유를 뽑아올리고 있다. 러빙턴/AP뉴시스
▲미국 뉴멕시코주 러빙턴 인근의 한 유전에서 펌핑잭이 석유를 뽑아올리고 있다. 러빙턴/AP뉴시스

국제 유가가 18일(현지시간) 하락했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3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중질유(WTI)는 전일 대비 0.62달러(1%) 떨어진 배럴당 60.52달러에 마감했다.

국제유가는 미국 원유 재고가 급감했다는 소식에도 최근 급등세에 대한 부담이 작용하면서 하락했다. WTI는 한때 62.26달러를 터치하며 13개월래 최고치를 기록한 바 있다.

이날 미국 에너지정보청(EIA)은 지난주 원유재고가 730만 배럴 감소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전문가 예상치보다 크게 감소한 수치다. 휘발유 재고는 약 67만 배럴 증가했고, 정제유 재고는 약 342만 배럴 줄었다. 반면 원유 수출량은 지난해 3월 이후 가장 높은 일일 390만 배럴로 증가했다.

일부 텍사스 가정의 전원 등은 복구됐지만 국경을 넘어 멕시코로 파급되는 정제 중단과 석유 및 가스 폐쇄가 원유와 천연가스 등의 공급에 문제가 되고 있다. 날씨로 인해 미국 정제 능력의 약 5분의 1이 폐쇄됐고, 주 전역의 석유 및 천연 가스 생산이 폐쇄됐다.

이날 유가 하락세에도 시장은 유가 상승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있다. 존 기더프 뉴욕 어게인 캐피탈의 파트너는 “우리는 텍사스의 다음 주 날씨에 어떤 일이 일어나는지 확인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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