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파 가격 2배 '껑충'…수입량 6배 늘어

입력 2021-02-18 17:19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13일까지 1만2170톤 수입…이달 2만 톤 전망

▲신선양파 월별 수입실적. (자료제공=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신선양파 월별 수입실적. (자료제공=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국내 양파 가격이 오르면서 수입량이 크게 늘었다. 최근 설 명절 수요 증가와 설 이후 가락동 반입량 감소가 가격 인상 요인으로 지목됐다.

18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의 수입동향 조사결과에 따르면, 13일까지 양파 민간 수입량은 1만2170톤으로 전년 동기 2037톤 대비 약 6배 증가했다.

양파 수입은 올해 초부터 주당 평균 2000톤 수준을 이어가고 있다. 주로 중국에 국한됐던 수입국가도 일본, 미국 등으로 다양화되는 추세이다.

aT 관계자는 "수입 선행지표인 국립농림축산검역본부의 검역 신청물량(검역관 배정 현황자료)도 1일부터 17일까지 8574톤으로, 1월 신청량 5272톤보다 63%가 늘었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이달 양파 수입물량은 지난해 동기 3000톤의 6.7배 수준인 2만 톤 내외로 전망된다.

한편 aT의 농산물유통정보에 따르면 18일 기준 양파 20㎏ 도매가격은 4만2760원으로 1년 전 2만860원에서 2배 이상 올랐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긁어 부스럼 만든 발언?…‘티아라 왕따설’ 다시 뜨거워진 이유 [해시태그]
  • 잠자던 내 카드 포인트, ‘어카운트인포’로 쉽게 조회하고 현금화까지 [경제한줌]
  • 단독 "한 번 뗄 때마다 수 백만원 수령 가능" 가짜 용종 보험사기 기승
  • 8만 달러 터치한 비트코인, 연내 '10만 달러'도 넘보나 [Bit코인]
  • 말라가는 국내 증시…개인ㆍ외인 자금 이탈에 속수무책
  • 환자복도 없던 우즈베크에 ‘한국식 병원’ 우뚝…“사람 살리는 병원” [르포]
  • 트럼프 시대 기대감 걷어내니...高환율·관세에 기업들 ‘벌벌’
  • 소문 무성하던 장현식, 4년 52억 원에 LG로…최원태는 '낙동강 오리알' 신세?
  • 오늘의 상승종목

  • 11.11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14,827,000
    • +3.63%
    • 이더리움
    • 4,471,000
    • -0.04%
    • 비트코인 캐시
    • 611,500
    • +1.58%
    • 리플
    • 821
    • +0.61%
    • 솔라나
    • 305,800
    • +6.44%
    • 에이다
    • 834
    • +1.46%
    • 이오스
    • 782
    • +4.41%
    • 트론
    • 231
    • +0.43%
    • 스텔라루멘
    • 154
    • +0.65%
    • 비트코인에스브이
    • 83,700
    • -2.79%
    • 체인링크
    • 19,770
    • -2.37%
    • 샌드박스
    • 412
    • +2.4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