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이엘케이, 팜어스와 손잡고 신약 연구개발 나선다

입력 2021-02-18 09:42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김동민(왼쪽) 제이엘케이 대표와 양재성 팜어스 바이오사이언스 대표가 협약을 체결하는 모습 (사진제공=제이엘케이)
▲김동민(왼쪽) 제이엘케이 대표와 양재성 팜어스 바이오사이언스 대표가 협약을 체결하는 모습 (사진제공=제이엘케이)

제이엘케이(JLK)가 신약개발을 위해 바이오 벤처기업과 손을 잡았다.

국내 의료 인공지능(AI) 첫 상장기업 제이엘케이는 팜어스 바이오사이언스와 신약 연구개발을 위한 공동연구 협약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제이엘케이의 인공지능 기술력과 팜어스가 보유한 신약후보 물질 플랫폼을 활용해 신약후보 물질 도출 및 신약 연구개발(R&D)에 소요되는 시간과 비용을 획기적으로 단축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팜어스는 연구 중심형 바이오 벤처기업으로 신약 후보물질 도출을 위한 두 종류의 혁신적인 플랫폼을 보유하고 있다.

핵심 플랫폼 기술 중의 하나인 ‘Soft drug design’은 타깃에서 약효는 유지하며 약물의 전신 노출을 피할 수 있다. 전임상 평가 진행 과정에서 예상치 못한 독성 이슈를 최소화 할 수 있다.

또 다른 플랫폼 기술로 ‘Long lasting peptide drug design’이 있다. 약 35개 내외의 아미노산으로 이루어진 새로운 펩타이드(peptide)를 설계 및 합성, 체내에서 짧은 호르몬의 약효를 최대 일주일까지 안정시키면서도 하나의 서열로 3개 이상의 수용체에 작용할 수 있다. 기존 저분자 약물과의 결합을 통해 연관된 복합 질환에 적합한 펩타이드-약물 결합체(PDC) 약물개발 추진이 가능하다.

제이엘케이 관계자는 “팜어스와 공동연구개발로 인공지능 기반 가상 시뮬레이션을 통해 약물의 효능과 독성을 예측하면 기존보다 빠르고 효율적인 신약 후보물질 도출이 가능하다”며 “글로벌 연구개발 트렌드에 맞춰 앞으로 국내 AI 신약개발 기술의 진화로 시장에서의 가치는 더욱 높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20년 째 공회전' 허울 뿐인 아시아 금융허브의 꿈 [외국 금융사 脫코리아]
  • 단독 "한 번 뗄 때마다 수 백만원 수령 가능" 가짜 용종 보험사기 기승
  • 8만 달러 터치한 비트코인, 연내 '10만 달러'도 넘보나 [Bit코인]
  • '11월 11일 빼빼로데이', 빼빼로 과자 선물 유래는?
  • 환자복도 없던 우즈베크에 ‘한국식 병원’ 우뚝…“사람 살리는 병원” [르포]
  • 100일 넘긴 배달앱 수수료 합의, 오늘이 최대 분수령
  • '누누티비'ㆍ'티비위키'ㆍ'오케이툰' 운영자 검거 성공
  • 수능 D-3 문답지 배부 시작...전국 85개 시험지구로
  • 오늘의 상승종목

  • 11.11 13:40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13,950,000
    • +5.6%
    • 이더리움
    • 4,448,000
    • +1.23%
    • 비트코인 캐시
    • 614,500
    • +3.28%
    • 리플
    • 826
    • +3.64%
    • 솔라나
    • 290,800
    • +3.23%
    • 에이다
    • 825
    • +3.13%
    • 이오스
    • 803
    • +10.76%
    • 트론
    • 231
    • +2.67%
    • 스텔라루멘
    • 157
    • +6.8%
    • 비트코인에스브이
    • 85,200
    • +5.64%
    • 체인링크
    • 19,890
    • -0.35%
    • 샌드박스
    • 417
    • +7.75%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