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북부 미야기현 센다이의 한 묘소 입구 석등들이 14일 강진으로 인해 무너져 내려 길 위에 나뒹굴고 있다.
(연합뉴스)
일본 토요타 자동차가 후쿠시마 현에서 발생한 강진의 영향으로 일부 공장의 가동을 중단했다.
16일 교도통신은 토요타가 일본 내 15개 공장의 28개 라인 중 9개 공장 14개 라인의 가동을 17일부터 최장 4일간 중단한다고 보도했다.
토요타 공장은 지진에 직접적인 피해를 받진 않았지만, 거래처의 피해로 자동차 생산에 필요한 부품이 부족해질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가동 일시 중단을 결정했다.
앞서 13일 밤 11시 8분께 후쿠시마 현 앞바다에서 리히터 규모 7.3의 강한 지진이 발생해 피해 지역 내 일부 공장의 가동이 중단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