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전에 상승 출발했던 코스피시장이 홀로 매수세를 유지한 외국인 덕분에 장 종반에도 상승세를 유지한 채 정규장을 마쳤다.
15일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46.42포인트(+1.50%) 상승한 3147.0포인트로 마감했다.
투자자 별 동향을 자세히 살펴보면 외국인이 매수 포지션을 취했으며 개인과 기관은 동반 매도했다.
외국인은 7281억 원을 순매수 했으며 개인은 3457억 원을, 기관은 4221억 원을 각각 순매도 했다.
업종별 현황을 살펴보면 종이·목재(+6.30%) 업종의 상승이 눈에 띄었으며, 의료정밀(+4.27%) 운수창고(+4.01%) 등의 업종이 상승세를 보였다.
이외에도 전기·전자(+1.57%) 통신업(+1.40%) 서비스업(+1.40%) 등의 업종이 상승 마감했다.
주요 테마 현황을 살펴보면 물류(+11.50%), 바이오시밀러(+5.61%), 제지(+5.22%), 자전거(+4.26%), 플렉서블 디스플레이(+3.81%) 관련주 테마의 상승이 눈에 띄었으며, 타이어(-2.12%), 여행·관광(-0.36%), 보험(-0.05%) 관련주 테마는 상대적으로 내림세로 마쳤다.
삼성전자는 3.19% 오른 8만4200원을 기록했으며, 시가총액 상위 20개 종목 중 13개 종목이 상승세를 보였다.
NAVER가 5.18% 오른 38만5500원에 마감했으며, SK하이닉스(+4.76%), 삼성전자(+3.19%)가 상승한 반면 SK이노베이션(-4.22%), 엔씨소프트(-2.73%), SK(-2.42%)는 하락한 채 장을 마쳤다.
그 밖에도 비케이탑스(+22.22%), 에쓰씨엔지니어링(+16.88%), 이구산업(+13.74%) 등의 종목의 상승이 두드러졌으며, 대원전선우(-14.89%), 서원(-11.13%), 덕성우(-9.54%) 등은 하락했다. 동방(+29.99%), 이아이디(+29.92%) 등이 상한가를 기록했다.
574개 종목이 상승한 가운데 하락 종목은 274개다. 64개 종목은 보합세를 보였다.
한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1101원(-0.51%)으로 하락 했으며, 일본 엔화는 1048원(-0.86%), 중국 위안화는 172원(-0.15%)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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