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리두기 완화, 與 “고심 끝 결정 野 ”눈치보며 우왕좌왕“

입력 2021-02-13 11:57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가 시행되면서 서울의 한 대형 쇼핑몰이 비교적 한산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연합뉴스)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가 시행되면서 서울의 한 대형 쇼핑몰이 비교적 한산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연합뉴스)

13일 정부의 사회적 거리두기 완화 방침에 여야가 엇갈린 의견을 내놨다. 더불어민주당은 정부의 고심 끝 결정으로 방역 동참을 호소했으나, 국민의힘은 방역 대책의 기준이 모호하다며 백신 공급과 안전성 확보 방안을 요구했다.

민주당 강선우 대변인은 브리핑에서 “방역과 경제라는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고자 정부가 고심 끝에 내린 최선의 판단”이라면서 “이번 정부의 발표를 일상의 회복으로 가는 길의 마지막 반환점으로 삼아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민주당과 정부는 전 국민 백신 접종의 차질 없는 추진과 함께 신속한 영업 제한 손실보상이 이뤄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4차 재난지원금 지급을 위한 세심한 논의도 서두를 것”이라고 말했다.

국민의힘 윤희석 대변인은 구두 논평에서 “소상공인과 자영업자의 숨통을 조금이나마 트이게 한 조치는 다행”이라면서도 “정부 방역 대책의 기준이 무엇인지 여전히 알 수 없다”고 밝혔다.

그는 “정부가 해야 할 일은 눈치 보며 우왕좌왕하는 융통성이 없는 거리두기 조정이 아니다”라며 “조속한 백신 공급계획 수립과 시행, 그리고 확실한 안전성 보장이야말로 정부가 국민에게 드릴 수 있는 최고의 새해 선물”이라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긁어 부스럼 만든 발언?…‘티아라 왕따설’ 다시 뜨거워진 이유 [해시태그]
  • 잠자던 내 카드 포인트, ‘어카운트인포’로 쉽게 조회하고 현금화까지 [경제한줌]
  • 단독 "한 번 뗄 때마다 수 백만원 수령 가능" 가짜 용종 보험사기 기승
  • 8만 달러 터치한 비트코인, 연내 '10만 달러'도 넘보나 [Bit코인]
  • 말라가는 국내 증시…개인ㆍ외인 자금 이탈에 속수무책
  • 환자복도 없던 우즈베크에 ‘한국식 병원’ 우뚝…“사람 살리는 병원” [르포]
  • 트럼프 시대 기대감 걷어내니...高환율·관세에 기업들 ‘벌벌’
  • 소문 무성하던 장현식, 4년 52억 원에 LG로…최원태는 '낙동강 오리알' 신세?
  • 오늘의 상승종목

  • 11.11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17,781,000
    • +7.09%
    • 이더리움
    • 4,583,000
    • +3.52%
    • 비트코인 캐시
    • 629,000
    • +1.62%
    • 리플
    • 826
    • -0.96%
    • 솔라나
    • 304,900
    • +4.53%
    • 에이다
    • 842
    • +0.36%
    • 이오스
    • 787
    • -4.61%
    • 트론
    • 231
    • +0.43%
    • 스텔라루멘
    • 153
    • -0.65%
    • 비트코인에스브이
    • 84,650
    • +1.14%
    • 체인링크
    • 20,230
    • +0.2%
    • 샌드박스
    • 413
    • +0.9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