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전에 하락 기조를 보였던 코스피시장이 외국인이 매도세를 지속한 결과 장 종반에도 하락세를 면치 못한 채 마감했다.
8일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29.39포인트(-0.94%) 하락한 3091.24포인트로 마감했다.
투자자 별 동향을 자세히 살펴보면 기관과 개인이 동반 매수했으며, 외국인은 홀로 매도세를 보였다.
기관은 2754억 원을, 개인은 862억 원을 각각 매수 했으며 외국인은 3546억 원을 매도했다.
업종별 현황을 살펴보면 섬유·의복(+1.26%) 업종의 상승이 눈에 띄었으며, 전기가스업(+1.17%) 유통업(+1.03%) 등의 업종이 상승세를 보였다. 반면 운수장비(-4.18%) 의료정밀(-1.68%) 등의 업종은 하락했다.
이외에도 운수창고(+0.75%) 음식료품(+0.51%) 금융업(+0.45%) 등의 업종이 동반 상승했으며, 의약품(-1.35%) 통신업(-1.07%) 전기·전자(-1.02%) 등의 업종이 동반 하락했다.
주요 테마 중 여행·관광(+2.84%), 백화점(+2.33%), 자전거(+1.62%), 타이어(+1.45%), 전자결제(+1.38%) 관련주 테마의 상승이 눈에 띄었으며, 자동차(-9.03%), LBS(-3.11%), 국내상장 중국기업(-2.76%), 금(-2.49%), PCB생산(-1.47%) 관련주 테마는 내림세를 보였다.
삼성전자는 0.60% 내린 8만3000원을 기록했으며, 시가총액 상위 20개 종목 중 4개 종목이 상승세를 보였다.
엔씨소프트가 6.35% 오른 103만8000원에 마감했으며, POSCO(+2.09%), LG생활건강(+1.84%)이 오름세를 보인 반면 기아차(-14.97%), 현대모비스(-8.65%), SK이노베이션(-7.40%)은 하락했다.
그 밖에도 한섬(+14.33%), 롯데제과(+12.05%),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10.88%) 등의 종목이 상승했으며, 동원금속(-17.44%), 화신(-16.26%), 쎌마테라퓨틱스(-15.78%) 등은 하락했다. 피비파마(+29.88%), 이아이디(+29.87%) 등이 상한가를 기록했다.
최종적으로 398개 종목이 상승했으며 453개 종목이 하락, 61개 종목은 보합세를 보였다.
한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1120원(-0.35%)으로 하락 했으며, 일본 엔화는 1061원(-0.28%), 중국 위안화는 174원(+0.09%)을 기록했다.
[이 기사는 이투데이에서 개발한 알고리즘 기반 로봇 기자인 e2BOT이 실시간으로 작성했습니다. 기사관련 문의 - e2bot@e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