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올해 연구개발(R&D)를 포함해 약 800억 원 규모로 투자해 클라우드 산업의 경쟁력 확보를 지원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9일 정보통신산업진흥원,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 한국인터넷진흥원, 정보통신기획평가원과 함께 카카오TV 채널에서 2021년도 클라우드 사업 통합설명회를 개최한다고 8일 밝혔다.
설명회에서는 클라우드 사업에 참여하고자 하는 공공ㆍ민간의 기관, 기업 등을 대상으로 올해 추진 사업의 취지와 주요 내용, 공모 일정, 선정 관련 세부사항 등에 대한 설명이 진행될 예정이다.
주요 사업 중 ‘클라우드 플래그십 프로젝트’는 클라우드 인프라 기업과 서비스 기업들이 협력해 핵심 산업별 혁신적인 클라우드 서비스를 개발, 보급하도록 지원하는 것으로, 올해 금융, 에너지, 제조(전자), 물류(항만), 교육(스마트 스쿨) 등 5개 분야에서 50개 이상의 서비스를 선정해 지원할 예정이다.
‘클라우드 바우처 지원 사업’은 민간부문의 클라우드 기반 디지털 전환을 촉진하기 위한 사업으로, 올해 500개 이상의 중소기업ㆍ소상공인 대상 클라우드 도입 컨설팅, 전환 비용 및 클라우드 이용료 등을 지원한다. 또 ‘공공부문 클라우드 도입 및 이용 활성화 사업’은 공공부문의 민간 클라우드 도입을 촉진하기 위해 정부ㆍ지자체ㆍ공공기관을 대상으로 클라우드 도입 전문 컨설팅(기술, 제도, 비용 등)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올해 30개 기관을 선정해 지원한다.
이외에도 고성능 클라우드, 다중 클라우드 등 차세대 클라우드 선도 기술 개발을 위한 R&D 사업과 국내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기업의 글로벌 진출을 지원하기 위한 ‘글로벌 SaaS 육성 프로젝트’, 국가ㆍ공공기관의 클라우드 전환 성공사례를 창출하는 ‘공공부문 클라우드 선도 프로젝트’, 국내 클라우드 기반 보안 서비스(SECaaS) 시장 활성화 및 안전한 클라우드 서비스 이용환경 조성을 위한 ‘클라우드 보안서비스 개발 및 개선 지원사업’ 등도 함께 설명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