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 20년 연속 호주오픈 후원…새 CI 공개하고 '스포티' 마케팅 나서

입력 2021-02-07 09:18 수정 2021-02-07 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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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니발 등 대회 지원차량 130대 지원, 글로벌 홍보대사 '나달'과 프로모션

기아가 호주오픈 후원 20주년을 맞아 다양한 글로벌 마케팅 활동을 펼친다.

기아는 7일(현지시간) 호주 빅토리아 주 멜버른 파크에서 기아 및 호주오픈 관계자, 닉 키리오스(Nick Kyrgios) 선수, 딜런 알콧(Dylan Alcott) 선수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21 호주오픈 대회’ 공식 차량 전달식은 열었다. 이날 기아의 신규 로고 공개 이벤트도 가졌다.

이날 전달한 대회 지원차는 △쏘렌토 70대 △카니발 50대 △니로 10대 등 총 130대다. 대회 기간 참가 선수와 VIP, 대회 관계자 등의 이동과 원활한 행사 운영을 위해 활용한다.

기아는 지원차 전달식과 더불어 이번 호주오픈의 공식 후원사로서 기아의 새로운 로고와 브랜드 메시지를 전 세계 고객들에게 홍보할 계획이다.

대형 LED 부스를 설치하고 기아의 새로운 CI, 브랜드 방향성, 글로벌 홍보대사 라파엘 나달(Rafael Nadal) 선수 소개, 친환경차 라인업 등의 내용을 역동적인 미디어 아트를 통해 방문객들에게 전달한다.

기아는 이번 호주오픈을 맞아 글로벌 고객들을 라파엘 나달과의 가상 테니스 랠리에 초대하는 ‘Make Your Move’ 프로그램도 진행한다.

기아 관계자는 “세계 4대 메이저 대회인 호주오픈과 20년간 동행하면서 글로벌 고객들에게 의미 있는 경험을 제공해왔다”라며 “앞으로 기아 브랜드와 호주오픈의 시너지를 통해 새로운 아이디어를 창출하는 다양한 영감을 전달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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