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범계, 검찰 인사 관련 윤석열 2차 면담

입력 2021-02-05 1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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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법무부 제공)
(사진= 법무부 제공)

박범계 법무부 장관이 윤석열 검찰총장을 만나 검찰 인사에 관한 의견을 들었다고 밝혔다.

5일 법무부에 따르면 박 장관이 이날 오전 11시 45분부터 오후 13시 30분경까지 윤 총장과 서울고검 청사 내 인사청문준비단 사무실로 사용했던 장소에서 만나 검찰 인사에 관한 의견을 들었다.

박 장관은 윤 총장이 준비해 온 서면을 기초로 이번 인사에 관한 의견을 들은 후, 인사의 방향, 범위 및 주요 인사에 대한 설명을 총장에게 구두로 전달했다. 면담은 배석자 없이 이뤄졌다.

앞서 박 장관은 지난 2일 16시경부터 18시경까지 약 2시간 동안 같은 장소에서 검찰총장으로부터 검찰 인사에 관한 의견을 들었으며, 인사의 일반 원칙과 기준에 관한 대화를 했다.

당시 만남에서 1시간은 이상갑 법무부 인권국장과 조남관 대검찰청 차장검사의 배석하에 1시간은 배석자 없이 진행됐으며 주로 총장의 의견을 듣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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