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은 5일 탄소중립특별위원회 지방정부 추진단을 출범시키고 2050 탄소중립의 선제적이고 조속한 추진 의지를 다졌다. (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은 5일 탄소중립특별위원회 지방정부 추진단을 출범시키고 2050 탄소중립의 선제적이고 조속한 추진 의지를 다졌다.
이낙연 대표는 발대식에서 "탄소중립은 기후 변화 대응을 위해서 뿐만이 아니라 경제와 생존을 위해서도 피할 수 없는 길이 될 것"이라며 "속도감 있게 선제적으로 대응해야만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탄소중립은 중앙집중형 에너지 체계를 지방 분산형 에너지 체계로 바꾸는 것이라 지방정부의 협력이 필요하다"며 "이명박 정부 당시 녹색성장이 실패한 가장 큰 이유도 지방정부와 함께하지 않았기 때문이라는 지적이 나온다"고 말했다.
추진단은 3월 중 지방정부와 관련된 그린뉴딜 예산 설명회 등을 거쳐 지방정부의 탄소중립 실현과제 등을 선정·발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