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전에 하락 기조를 보였던 코스닥시장이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도세에 밀려 장 종반에도 하락세를 면치 못한 채 마감했다.
4일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6.11포인트(-0.63%) 하락한 964.58포인트를 기록했다.
투자자 별 동향을 자세히 살펴보면 개인이 매수 포지션을 취했으며 기관과 외국인은 동반 매도했다.
개인은 2179억 원을 매수 했으며 기관은 872억 원을, 외국인은 1191억 원을 각각 매도했다.
업종별 현황은 전기·가스·수도(+0.31%) 업종의 상승이 눈에 띄었으며, IT H/W(+0.18%) 등의 업종이 오름세를 보였다. 반면 광업(0.00%) 오락·문화(-1.53%) 등은 내림세를 보였다.
이외에도 농림업(+0.13%) 등의 업종이 상승 마감했으며, 건설(-1.46%) 통신방송서비스(-1.34%) 사업서비스(-1.10%) 등의 업종이 동반 하락했다.
주요 테마 현황을 살펴보면 방위산업(+2.36%), 전선(+1.48%), 국내상장 중국기업(+1.38%), 통신(+1.10%), 태양광(+1.02%) 관련주 테마의 상승이 눈에 띄었으며, IT(-1.94%), 보험(-1.88%), 자전거(-1.34%), 풍력에너지(-1.31%), 스마트폰 부품(-1.29%) 관련주 테마는 내림세로 마감했다.
시가총액 상위 20개 종목 중 5개 종목이 상승했다.
휴젤이 4.99% 오른 18만5000원을 기록했으며, 펄어비스(+4.48%), 엘앤에프(+1.17%)가 상승한 반면 박셀바이오(-6.99%), 카카오게임즈(-3.23%), 컴투스(-3.04%)는 하락했다.
그 외에도 앤씨앤(+21.39%), 한국정밀기계(+17.14%), 코스온(+16.74%) 등의 종목의 상승이 두드러졌으며, 센트럴바이오(-21.57%), 이매진아시아(-16.67%), 모비릭스(-12.46%) 등은 하락세를 보였다. 엔브이에이치코리아(+29.94%), 구영테크(+29.91%) 등이 상한가를 기록했다.
최종적으로 481개 종목이 상승했으며 837개 종목이 하락, 81개 종목은 보합세를 보였다.
외환시장에선 원달러 환율이 1118원(+0.22%)으로 상승세를 보였으며, 일본 엔화는 1063원(+0.10%), 중국 위안화는 173원(+0.19%)을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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