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시민 70% 11월 이전 코로나백신 투여”

입력 2021-02-02 11:18 수정 2021-02-02 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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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방접종센터’ 30곳을 설치…접종 이후 이상반응 모니터링

▲서정협 서울시장 권한대행
▲서정협 서울시장 권한대행
서울시는 코로나19 백신 예방접종이 차질 없이, 성공적으로 추진되도록 백신 관리와 접종 그리고 사후 이상반응 관리까지 책임지고 관리하겠다고 밝혔다.

서정협 서울시장 권한대행은 2일 브리핑을 통해 “접종 시기는 이르면 2월 말”이라며 “의료진을 필두로 시민의 70%를 11월 이전에 완료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또 “접종 장소와 관련해선 시민들이 가까운 곳에서 신속하고 안전하게 예방접종을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관련 시설을 갖추기 위해선 넓은 공간이 필요한 만큼 체육시설 등을 활용해 자치구별 최소 1개소씩 ‘예방접종센터’ 총 30곳을 설치‧운영한다”고 밝혔다.

접종 이후에도 이상반응을 모니터링 하도록 민관합동신속대응팀을 구성‧ 운영하고, 전담콜센터를 통해 접종 안내는 물론 시민 불안감 해소한다는 계획이다.

서 권한대행은 “최대현안인 의료인력 확보를 비롯해 앞으로 본격화할 백신예방접종의 전 과정에서 민간과도 적극 협력할 것”이라며 “서울시의사회, 서울시병원회, 서울시간호사회, 서울경찰청, 서울시 소방재난본부 등과 민관협력 지역협의체를 구성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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