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전에 상승세로 출발했던 코스피시장이 기관과 외국인의 ‘쌍끌이’ 매수세에 장 종반에도 상승세를 지속했다.
1일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80.32포인트(+2.70%) 상승한 3056.53포인트로 마감했다.
투자자 별 동향을 자세히 살펴보면 기관과 외국인이 동반 매수했으며, 개인은 홀로 매도세를 보였다.
기관은 6901억 원을, 외국인은 1314억 원을 각각 순매수 했으며 개인만 7829억 원을 순매도했다.
업종별 현황을 살펴보면 의약품(+3.53%) 업종의 상승이 눈에 띄었으며, 의료정밀(+3.44%) 건설업(+3.35%) 등의 업종이 상승세를 보였다. 반면 전기가스업(-0.11%) 등은 상대적으로 내림세로 마쳤다.
이외에도 운수장비(+2.73%) 화학(+2.66%) 기계(+2.50%) 등의 업종이 상승 마감했다.
주요 테마 현황을 살펴보면 2차전지(+4.59%), 자동차(+4.53%), 바이오시밀러(+3.30%), 타이어(+3.07%), 탄소 배출권(+3.00%) 관련주 테마의 상승이 두드러졌다.
삼성전자는 1.22% 오른 8만3000원에 장을 마쳤으며, 시가총액 상위 20개 종목 중 19개 종목이 오름세를 보였다.
셀트리온이 14.51% 오른 37만1000원에 마감했으며, SK이노베이션(+12.86%), 기아차(+9.09%)가 상승했다.
그 밖에도 세방전지(+24.14%), 효성첨단소재(+21.85%), 에넥스(+18.85%) 등의 종목이 상승했으며, 현대비앤지스틸우(-20.00%), 현대비앤지스틸(-13.72%), 영화금속(-12.65%) 등은 하락세를 보였다. 일양약품우(+29.92%), 효성티앤씨(+29.88%) 등이 상한가를 기록했다.
최종적으로 707개 종목이 상승했으며 160개 종목이 하락, 43개 종목은 보합세를 보였다.
외환시장에선 원달러 환율이 1116원(-0.09%)으로 하락세를 보였으며, 일본 엔화는 1067원(-0.02%), 중국 위안화는 173원(-0.24%)을 마감했다.
[이 기사는 이투데이에서 개발한 알고리즘 기반 로봇 기자인 e2BOT이 실시간으로 작성했습니다. 기사관련 문의 - e2bot@e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