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전에 상승세로 출발했던 코스닥시장이 기관과 외국인의 동반 매도에 장 종반 하락세를 보이며 정규장을 마쳤다.
27일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8.08포인트(-0.81%) 하락한 985.92포인트로 마감했다.
투자자 별 동향을 자세히 살펴보면 개인이 매수 포지션을 취했으며 외국인과 기관은 동반 매도했다.
개인은 3682억 원을 매수 했으며 외국인은 1511억 원을, 기관은 1916억 원을 각각 매도했다.
업종별 현황을 살펴보면 농림업(+1.43%) 업종의 상승이 눈에 띄었으며, 오락·문화(+0.88%) 운송(+0.23%) 등의 업종이 오름세를 보였다. 반면 광업(0.00%) 기타서비스(-1.91%) 등은 상대적으로 내림세로 마쳤다.
그 밖에도 통신방송서비스(+0.07%) 등의 업종이 상승 마감했으며, 전기·가스·수도(-1.18%) 숙박·음식(-1.04%) 사업서비스(-0.94%) 등의 업종이 동반 하락했다.
주요 테마 현황을 살펴보면 게임(+1.82%), 타이어(+1.38%), 정보보안(+1.23%), 수산업(+1.01%), 바이오시밀러(+0.92%) 관련주 테마의 상승이 눈에 띄었으며, 플렉서블 디스플레이(-2.51%), 자동차(-2.35%), 자전거(-2.19%), 보험(-1.96%), PCB생산(-1.90%) 관련주 테마는 하락했다.
시가총액 상위 20개 종목 중 6개 종목이 상승세를 보였다.
펄어비스가 11.59% 오른 31만5800원에 마감했으며, 셀트리온제약(+3.03%), 에코프로비엠(+2.02%)이 상승한 반면 박셀바이오(-9.72%), 솔브레인(-4.63%), 원익IPS(-3.17%)는 하락 마감했다.
그 외에도 대성엘텍(+29.15%), 에이에프더블류(+19.37%), 수산아이앤티(+18.57%) 등의 종목이 상승했으며, 시그네틱스(-13.23%), 서플러스글로벌(-12.66%), 프로텍(-12.64%) 등은 하락했다. 신라에스지(+30.00%), 인콘(+30.00%) 등이 상한가를 기록했다.
446개 종목이 상승한 가운데 하락 종목은 850개다. 96개 종목은 보합세를 보였다.
외환시장에선 원달러 환율이 1104원(-0.10%)으로 하락세를 보였으며, 일본 엔화는 1065원(+0.03%), 중국 위안화는 171원(+0.10%)을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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