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인천공항에서 서울 관광고 학생이 진에어 직원과 함께 운송 서비스 체험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진에어)
진에어는 23일 서울 관광고 학생들을 초청해 국제선 관광 비행을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고 25일 밝혔다.
진에어는 2017년 부산 취약계층 아동을 초청해 직업 체험을 시행한 것을 시작으로 지역사회 연계 청소년 진로 체험 프로그램 등을 운영해왔다.
올해는 코로나19로 실습 기회가 줄어든 항공 관광 분야 진로 희망 학생들에게 서비스 체험 기회를 제공하는 등 참여 대상을 확대했다.
이날 관광 비행 체험에는 관광 특성화고등학교인 서울 관광고 학생들과 인솔교사 등 11명이 참여했다.
학생들은 탑승 수속부터 항공기 탑승까지의 지상 서비스 과정과 객실승무원의 기내 업무 과정 등을 체험했다. 또 기내 방송문을 읽어보고 코칭을 받는 시간도 마련됐다.
진에어는 이번 관광 비행 체험을 시작으로 소상공인, 항공여행 취약 계층 등 다양한 사회 구성원과 함께할 수 있는 항공여행 기반 프로그램을 선보일 예정이다.
진에어는 “모두가 힘든 시간을 지나고 있지만 그 안에서도 회사가 보유한 역량을 다각적으로 활용해 사회에 도움이 될 수 있는 활동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국제선 관광 비행은 사회적 거리두기와 철저한 기내 방역 지침을 준수한 가운데 진행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