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그룹 인공지능 로봇, 전시장서 고객 서비스 나선다

입력 2021-01-25 08:47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영업현장서 안내와 고객 응대…서울 송파전시장서 로봇 ‘DAL-e(달이)’ 서비스 나서

▲현대자동차그룹은 고객과 교감하고 소통하는 비대면 고객 응대 서비스 로봇 ‘달-이(DAL-e)’를 최초로 공개하고, 서울 송파대로지점에서 고객 응대를 위한 첫 시범 서비스를 시작한다.  (사진제공=현대차그룹)
▲현대자동차그룹은 고객과 교감하고 소통하는 비대면 고객 응대 서비스 로봇 ‘달-이(DAL-e)’를 최초로 공개하고, 서울 송파대로지점에서 고객 응대를 위한 첫 시범 서비스를 시작한다. (사진제공=현대차그룹)

현대자동차그룹이 언택트 시대, 고객과 교감하며 소통하고 맞춤형 정보를 제공하는 비대면 서비스 로봇을 선보인다.

현대차그룹은 25일 서비스 로봇 ‘DAL-e(달이)’를 최초로 공개하고 자동차 영업 현장에서 고객 응대 시범 서비스를 시작한다.

DAL-e(달이)는 △드라이브 유(Drive you) △어시스트 유(Assist you) △링크 위드 유(Link with you)와 함께 △경험(experience)을 의미한다. 고객과 카마스터를 연결해주는 다리 역할을 할 수 있도록 개발된 현대자동차그룹의 비대면 고객 응대 서비스 로봇인 셈이다.

서비스 로봇 ‘DAL-e’는 이전 국내에 출시된 안내 로봇들과 비교해 절반 정도의 중량에 친근하고 따뜻한 감성 디자인의 아담한 외모를 지녔다.

또한, 얼굴 인식, 자연어 대화 기술, 자율이동 기술을 탑재해 현대차·기아 영업지점 등 고객 응대가 필요한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할 수 있다.

특히 ‘DAL-e’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대비해 고객에게 마스크 착용을 권고하는 인식기능까지 탑재하고 있으며, 유연한 자연어 대화 시스템과 로봇 팔 구동을 바탕으로 고객의 행동에 반응하고 교감하는 한 차원 높은 비대면 로봇 서비스 경험을 제공한다.

▲현대자동차그룹의 비대면 고객 응대 서비스 로봇 ‘DAL-e’ (사진제공=현대차그룹)
▲현대자동차그룹의 비대면 고객 응대 서비스 로봇 ‘DAL-e’ (사진제공=현대차그룹)

아울러 주변의 장애물을 실시간으로 인식하고 회피하는 자율 이동기술과 전 방향으로 자유롭게 움직이는 4개 휠을 활용해 고객을 직접 에스코트할 수 있다. 차량 전시장의 대형 스크린과 연계한 제품 상세 설명뿐 아니라 사진 촬영 등 엔터테인먼트 기능까지 탑재해 고객에게 정보와 즐거움을 동시에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현대차그룹 서비스 로봇 ‘DAL-e’는 현대차 송파대로지점(서울 송파구 소재)에서 25(월)부터 약 1개월간 고객 맞이를 위한 시범 서비스를 시작한다.

현동진 현대차그룹 로보틱스 연구실장(상무)은 “시간에 구애받지 않고 고객 응대를 지원할 수 있는 차세대 서비스 로봇 플랫폼으로, 고객에게 친근하게 다가서는 메신저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진보된 고객과의 교감과 소통을 할 수 있도록 인공지능 등 지속적인 기술 개발을 통해 더욱 새롭고 유쾌한 언택트 경험을 선사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알림] 이투데이, '2024 CSR 영상공모전'... 27일까지 접수
  • ‘어둠의 코시’ 프로야구 포스트시즌으로 향하는 매직넘버는? [해시태그]
  • 경영권 분쟁에 신난 투자자들…언제까지 웃을 수 있을까
  • Z세대의 말하기 문화, 사회적 유산일까 문제일까②[Z탐사대]
  • 와신상담 노리는 삼성…퀄컴, 스냅드래곤8 4세대 생산 누구에게?
  • 고려아연-영풍, 치닫는 갈등…이번엔 '이사회 기능' 놓고 여론전
  • “비싼 곳만 더 비싸졌다”…서울 아파트값, 도봉 7만 원 오를 때 서초 1.6억 급등
  • ‘당국 약발 먹혔나’ 9월 가계 빚 '주춤'… 10월 금리인하 가능성↑
  • 오늘의 상승종목

  • 09.20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4,125,000
    • -0.24%
    • 이더리움
    • 3,463,000
    • +1.61%
    • 비트코인 캐시
    • 456,400
    • +1.35%
    • 리플
    • 795
    • +1.79%
    • 솔라나
    • 196,300
    • -0.3%
    • 에이다
    • 473
    • -0.63%
    • 이오스
    • 694
    • +0%
    • 트론
    • 203
    • +0%
    • 스텔라루멘
    • 130
    • +0.78%
    • 비트코인에스브이
    • 64,950
    • +0%
    • 체인링크
    • 15,110
    • -0.4%
    • 샌드박스
    • 374
    • +0.8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