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슨 영국 총리 "문재인 대통령, G7 참석해달라"

입력 2021-01-22 15:23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친서 보내 초청 재확인..."P4G 참석할 것"

▲문재인 대통령이 22일 청와대에서 카를로스 알바라도 코스타리카 대통령과 통화하고 있다. (청와대 제공)
▲문재인 대통령이 22일 청와대에서 카를로스 알바라도 코스타리카 대통령과 통화하고 있다. (청와대 제공)

보리스 존슨 영국총리가 22일 문재인 대통령에게 친서를 보내 G7(주요 7개국) 정상회의 초청을 재확인했다. 5월 서울에서 개최되는 P4G(녹색성장 및 글로벌 목표 2030을 위한 연대) 정상회의참석도 약속했다.

청와대 강민석 대변인은 이날 청와대에서 브리핑을 열고 존슨 총리가 이런 내용의 친서를 보냈고, 문 대통령도 답신을 발송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존슨 총리는 서한에서 "지난 통화에서 글로벌 도전에 대응하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을 극복하기 위한 양국의 협력 의지를 확인해 기쁘다"며 "5월 영국 G7 정상회의에 대통령을 모시게 돼 기쁘다"고 밝혔다.

그는 "올해 전 세계가 코로나19 퇴치와 팬데믹 예방, 탄소 중립을 통한 기후변화 목표에 매진해야 한다"며 "이런 논의에 대한민국의 목소리가 반영되는 것이 중요하다"고 했다. 이에 존슨 총리는 "오는 5월 서울에서 열리는 P4G 회의 초대에 감사하다"며 영국의 참석을 확약했다. 또 이번 회의가 중요한 이정표라고 평가했다.

문 대통령은 대한민국은 포용적이고, 기후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2050 탄소중립 선언한 경험을 바탕으로 G7 성과에 도움될 것이라는 내용의 서한을 발송할 예정이다.

청와대 관계자는 이와 관련, "문 대통령이 서한에서 밝힐 예정이지만, G7 정상회의가 중요한 성과를 만들 것이고 적극 기여할 것이라고 적어서 발송할 계획"이라며 "P4G 회의도 대면으로 추진한다는 목표"라고 했다. 그는 "P4G 회의 참여가 확정된 나라는 추후 집계해 공개하겠다"고 덧붙였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긁어 부스럼 만든 발언?…‘티아라 왕따설’ 다시 뜨거워진 이유 [해시태그]
  • 잠자던 내 카드 포인트, ‘어카운트인포’로 쉽게 조회하고 현금화까지 [경제한줌]
  • 단독 "한 번 뗄 때마다 수 백만원 수령 가능" 가짜 용종 보험사기 기승
  • 8만 달러 터치한 비트코인, 연내 '10만 달러'도 넘보나 [Bit코인]
  • 말라가는 국내 증시…개인ㆍ외인 자금 이탈에 속수무책
  • 환자복도 없던 우즈베크에 ‘한국식 병원’ 우뚝…“사람 살리는 병원” [르포]
  • 트럼프 시대 기대감 걷어내니...高환율·관세에 기업들 ‘벌벌’
  • 소문 무성하던 장현식, 4년 52억 원에 LG로…최원태는 '낙동강 오리알' 신세?
  • 오늘의 상승종목

  • 11.11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19,512,000
    • +7.94%
    • 이더리움
    • 4,617,000
    • +4.48%
    • 비트코인 캐시
    • 614,500
    • -0.89%
    • 리플
    • 828
    • -1.66%
    • 솔라나
    • 305,700
    • +5.34%
    • 에이다
    • 829
    • -2.36%
    • 이오스
    • 777
    • -4.9%
    • 트론
    • 232
    • +1.31%
    • 스텔라루멘
    • 155
    • +1.31%
    • 비트코인에스브이
    • 84,500
    • +0.78%
    • 체인링크
    • 20,330
    • +0.99%
    • 샌드박스
    • 415
    • +1.9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