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B금융투자는 컴투스에 대한 ‘매수’ 의견과 목표주가 21만 원으로 상향 조정한다고 22일 밝혔다. 신작 기대감이 커지고 있어서다.
황현준 DB금융투자 연구원은 “컴투스의 지난 4분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보다 4% 감소한 319억 원으로 컨센서스 수준이 예상된다”면서 “저력의 서머너즈워가 지속 선전하고 있는 상황에서 SWC 이벤트가 열리는 계절적 성수기 영향으로 외형은 호조를 보일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신작 출시를 앞두고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컴투스는 28일 열리는 대만 게임 쇼 2021에서 신작 ‘서머너즈워:백년전쟁’ 정보를 공개하고, 사전예약을 시작한다.
황 연구원은 “기다림이 길었지만, 글로벌 히트 게임인 서머너즈워 지적재산권(IP)을 활용한 신작에 대한 기대감이 본격적으로 부각되는 구간”이라면서 “연내 또 하나의 기대작인 ‘서머너즈워:크로니클(MMORPG)’도 출시 예정이기 때문에 백년전쟁 출시 이후에도 신작에 대한 기대감은 이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