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K투자증권은 20일 "인플레이션에 헤지 수단으로 원자재, 그중 수급 측면에서 가격 상승이 예상되는 구리에 대한 투자가 매력적"이라며 "글로벌 생산 부문이 개선되면서 구리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보이며, 글로벌 친환경 기조에 따른 수혜도 예상된다"고 분석했다.
김인식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원자재 투자에 대한 낙관적 시각을 견지하며, 구리 선물에 투자하는 'KODEX 구리선물(H)'를 최선호주로 삼아, 원자재 전반을 담고 있는 'iShares S&P GSCI Commodity-Indexed Trust(GSG US)'가 차선호주"라고 제시했다.
그러면서 "KODEX 구리선물(H)은 국내 증시에서 거래가 가능하며, 원달러 환율 변동의 영향을 제거하기 위해 환헤지(H)를 실시한다"며 "선물에 대한 투자인 만큼 롤 오버 비용(현선물가격 차이에 의한 비용)을 감안해야 하며, 높은 변동성이 나타날 수 있음을 유의해야 한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