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취여배우' 박시연 벤츠, 희귀병 투병 고백 보니

입력 2021-01-19 20:55 수정 2021-01-19 2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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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SBS 캡처)
(출처=SBS 캡처)

박시연이 대낮에 만취운전을 해 사고를 냈다.

SBS는 19일 8시 뉴스에서 유명 여배우가 대낮에 만취운전을 해 사고를 냈다며 유명 여배우는 박시연이라 보도했다. 사고는 17일 발생했다. 박시연의 벤츠가 좌회전하려 신호를 기다리던 아반떼를 뒤에서 들이받은 것.

박시연의 음주운전 소식에 프로포폴 투약으로 법정에 선 일이 재조명됐다. 지난 2011년 박시연은 총 185차례에 걸쳐 프로포폴을 상습투약한 혐의를 받았다.

당시 박시연은 "프로포폴 투약은 희귀병 치료 때문"이라고 말했다. 박시연이 앓고 있다는 대퇴골두 무혈성 괴사증은 넓적다리뼈 위쪽 대퇴골두로 가는 혈류가 차단돼 뼈 조직이 죽는 희귀병이다.

하지만 재판부는 "수술 이후에도 치료보다는 미용이나 성형 목적의 투약이 훨씬 더 많았다"며 징역 8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

한편 박시연은 1979년생으로 올해 나이 마흔셋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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