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전에 상승 출발했던 코스닥시장이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수에 장 종반에도 상승세를 유지한 채 정규장을 마쳤다.
19일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3.08포인트(+1.38%) 상승한 957.75포인트를 기록했다.
투자자 별 동향을 자세히 살펴보면 외국인과 기관이 동반 매수했으며, 개인은 홀로 매도세를 보였다.
외국인은 2329억 원을, 기관은 580억 원을 각각 순매수 했으며 개인만 2743억 원을 순매도했다.
업종별 현황을 살펴보면 건설(+4.09%) 업종의 상승이 두드러졌으며, 오락·문화(+3.69%) 기타서비스(+3.40%) 등의 업종이 상승세를 보였다.
이외에도 숙박·음식(+3.06%) 통신방송서비스(+2.05%) 운송(+2.01%) 등의 업종이 상승 마감했다.
주요 테마 중 자동차(+8.09%), 태양광(+5.07%), 물류(+4.38%), 탄소 배출권(+4.19%), 2차전지(+4.09%) 관련주 테마의 상승이 눈에 띄었으며, 국내상장 중국기업(-5.49%), 자전거(-0.08%) 관련주 테마는 하락세를 보였다.
시가총액 상위 20개 종목 중 15개 종목이 상승세를 보였다.
CJ ENM이 4.15% 오른 16만3000원을 기록했으며, 알테오젠(+4.04%), 천보(+3.73%)가 상승한 반면 씨젠(-3.79%), 펄어비스(-1.26%), 제넥신(-0.79%)은 하락한 채 장을 마쳤다.
그 외에도 듀오백(+25.64%), 세코닉스(+25.10%), 나노캠텍(+23.41%) 등의 종목이 상승했으며, 글로벌에스엠(-16.50%), 지엘팜텍(-14.55%), 흥국(-11.38%) 등은 하락폭을 키웠다. 무림SP(+30.00%), 한국파마(+30.00%) 등이 상한가를 기록했다.
1040개 종목이 상승한 가운데 하락 종목은 291개다. 60개 종목은 보합세를 보였다.
외환시장에선 원달러 환율이 1103원(-0.37%)으로 하락세를 보였으며, 일본 엔화는 1060원(-0.59%), 중국 위안화는 170원(-0.21%)을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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