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민형 근황, 3억 빚에 아내와 극단적 생각 "‘이 말’에 정신 번쩍"

입력 2021-01-19 09:46 수정 2021-01-19 0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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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MBC '사람이 좋다')
(출처=MBC '사람이 좋다')

송민형 근황이 19일 오전 화두에 올랐다.

송민형은 아내 정미선과 우여곡절 끝에 생활고를 청산했던 과거를 한 다큐프로그램에서 털어놓은 바 있다.

송민형은 한차례 이혼 후 연예계를 떠났다. 미국에서 목수, 식당 아르바이트 등을 하며 지금의 아내 정미선 씨를 만났다. 결혼 1년 만에 연기를 하고 싶어 다시 한국에 돌아왔지만 녹록치 않은 상황에 송민형은 극단적인 생각까지 하게 됐다.

그는 “작은 방에 문을 다 막고 가스통 두 개를 틀어놨다”며 “담배에 불을 붙이려 하는데 아내 정미선이 ‘우리 빚이 얼마나 남았냐’고 묻더라”고 전했다.

남은 빚은 3억. 이에 정미선은 “당신하고 나하고 15만불짜리 밖에 안돼”라고 외쳤고 정신이 번쩍 든 송민형은 일에 매진, 빚을 청산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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