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성옵틱스, 의료용 CMOS 내시경 렌즈 시제품 개발 및 평가 진행

입력 2021-01-19 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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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기사는 (2021-01-19 10:00)에 Money10을 통해 소개 되었습니다.

해성옵틱스가 의료용 CMOS 내시경 렌즈(Lens) 시제품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의료용 렌즈ㆍ모듈 관련 시장과 매출 규모가 크진 않지만 상용화 추진은 렌즈 사업 및 기술 다각화를 위한 것이다.

19일 해성옵틱스 관계자는 “2019년 동아에스티와 손잡고 미세관절 내시경 ‘트로이’를 출시한 데 이어 의료용 내시경 개발은 진행형”이라며 “‘1/18’ CMOS 내시경 Lens’ 개발은 초소형 센서에 적용되는 렌즈 기술을 확보하기 위한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다만 관련 시장 규모가 크지 않아 당장 회사의 전체 매출에 미치는 영향이 크진 않다”며 “기술 개발은 지속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해성옵틱스는 사업 파트너인 동아에스티와 미세 관절 내시경 개발을 시작으로 각종 검사와 수술용 내시경, 1회용 내시경까지 향후 다양한 의료용 내시경 개발 및 출시를 목표로 하고 있다.

해성옵틱스가 의료용 카메라렌즈와 모듈을 공급하고, 동아에스티가 의료용 내시경 완제품을 제조·판매하는 구조다.

시제품 개발 완료 및 제품평가 진행 중인 ‘1/18” CMOS 내시경 Lens’는 비구면 5매로 구성됐으며 결상설계 프로그램을 이용한 해상도 최적화 및 공차 분석 검증을 통한 테스트가 이뤄졌다.

해성옵틱스에 따르면 개발 효과는 초소형 센서에 적용되는 렌즈 개발을 통한 개발이 쉬워지며, 비구면 5매를 활용한 가격 경쟁력 확보 및 렌즈 소형화를 기대한다.

해성옵틱스는 앞으로 각종 검사와 수술용 내시경, 일회용 내시경까지 향후 다양한 의료용 내시경을 개발할 방침이다.

한편 의료용 내시경 시장 규모는 4000억 원가량으로 추정되며, 글로벌 시장은 약 35조 원 가량 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해성옵틱스와 동아에스티는 해당 시장을 공략하기 위해 의료용 내시경 품목 다각화를 진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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