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외환율은 이틀째 상승했다. 다만 오름폭은 크지 않았다. 미국장이 마틴루터킹데이로 휴장하면서 특별한 모멘텀이 없었기 때문이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에 따른 경기불확실성은 여전했다.
18일(현지시간) 뉴욕 차액결제선물환(NDF)시장에서 원·달러 1개월물은 1103.9/1104.2원에 최종 호가되며 거래를 마쳤다. 이는 최근 1개월물 스왑포인트 -0.15원(서울외환중개 기준)을 감안하면 전장 현물환 종가(1103.9원) 대비 0.3원 오른 것이다.
달러·엔 환율은 103.69엔을, 유로·달러 환율은 1.2077달러를, 달러·위안은 6.4959위안을 각각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