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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는 올해 안전ㆍ기반시설 분야와 건설공사 용역 발주에 1조6228억 원을 투입한다고 17일 밝혔다.
안전ㆍ기반시설 분야 발주 용역은 △도로시설ㆍ소방ㆍ산지 등 안전분야 119건 △상하수도 등 안전관리 76건 △기반시설 설계 24건 등 총 219건이며 사업비는 1504억 원이다.
건설공사 발주는 △도로시설물ㆍ교량 유지관리 공사 등 안전분야 34건 △상하수도 시설물 정비 보수공사 28건 △도로, 공원 등 도시기반시설 조성공사 55건 △하천준설 등 하천시설물 공사 11건 등 총 128건에 1조4724억 원이 투입된다.
시민안전과 관련된 사업들로 지역경제 활력 제고와 함께 일자리 창출에도 이바지할 것으로 보고 있다. 청와대 일자리위원회 일자리 주요지표의 취업유발계수를 적용하면 1만8500여 명의 일자리가 창출될 것으로 분석된다.
서울시는 올해 발주될 용역ㆍ공사에 대한 사업내용과 발주 시기 등의 관련 정보를 서울시 홈페이지에 공개하여 업체들이 사전에 준비해 참여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한제현 서울시 안전총괄실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모두가 어려운 시기인 만큼 침체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고용불안 해소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시민안전과 직결된 사업들인 만큼 올 한 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