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콘에이아이(ICON.AI)가 인공지능(AI) 스마트 헬스케어 기기 ’제트케어(Zcare)’를 CES 2021에서 처음으로 선보였다. (사진제공=아이콘에이아이)
인공지능(AI) 스타트업 아이콘에이아이(ICON.AI)가 CES 2021에서 세계 최초로 아마존 ‘알렉사’가 탑재된 스마트 헬스케어 기기를 선보였다고 15일 밝혔다.
아이콘에이아이가 선보인 ‘제트케어’는 AI 스피커와 휴대 가능한 탈부착형 트래커로 구성됐다. 국내에서 유일한 아마존 알렉사 시스템통합 개발 업체인 만큼 제트케어를 통해 유튜브를 검색하거나 오디오북을 듣는 등 인공지능 비서 플랫폼을 이용할 수 있다.
트래커에 손가락을 대면 1분 내로 심박 수, 혈압, 산소포화도 등 신체 정보를 확보할 수 있다. 건강 정보가 일정 수치를 초과하는 응급상황의 경우 자동으로 미리 입력된 연락처에 연락하는 기능도 갖췄다. 휴대폰 애플리케이션(앱)과도 연동돼 저장된 건강정보를 수시로 확인할 수도 있다.
아이콘에이아이는 지난해 제트케어 관련 디자인 특허와 기술특허를 출원했다. 이를 바탕으로 글로벌 시장을 공략할 계획이다.
또한 아이콘에이아이는 CES 2020에서 혁신상을 받은 ‘제트미러’ 양산도 앞뒀다. 아마존 알렉사가 탑재된 스마트 미러에 하만카돈 스피커를 추가해 성능을 업그레이드했다.
신민영 아이콘에이아이 대표는 “스마트 헬스케어 기기 제트케어를 출시했다”며 “앞으로도 매년 CES를 통해 혁신적인 제품을 선보이면서 지속 가능한 성장과 제품 다양화를 통해 글로벌 시장을 공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