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노동부 (이투데이DB)
앞으로 모바일을 통해 국가기술자격증을 간편하게 발급 받을 수 있게 됐다.
고용노동부는 15일 서울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이재갑 고용부 장관과 한성숙 네이버 대표이사, 여민수 카카오 대표이사, 김동만 산업인력공단 이사장, 우태희 대한상공회의소 부회장이 참석한 가운데 모바일 국가기술자격증 발급 및 연계서비스 제공을 위한 업무협약을 가졌다.
이번 업무협약은 디지털 플랫폼에 기반한 모바일 자격증 발급 등 국가기술자격의 편의성 및 자격의 활용도를 높일 수 있는 협력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이뤄졌다.
업무협약에 따라 고용부는 국가기술자격법령 정비 등 제도 개선을 통해 디지털 플랫폼 기반의 국가기술자격 서비스 개발‧확산을 지원한다.
네이버와 카카오는 국가기술자격의 디지털 서비스와 자격정보 활용, 서비스의 안정적 운영 등을 위해 노력하고, 이에 필요한 기반시설 구축에 투자한다.
산업인력공단과 대한상의는 네이버와 카카오가 국가기술자격증 디지털 서비스를 제공하는데 필요한 정보를 제공하고 사업 추진에 필요한 지원을 한다.
자격증 모바일 발급은 올해 국가기술자격증에 우선 적용하고 추후 국가전문자격으로 확대한다.
이재갑 장관는 “앞으로도 국가기술자격이 산업현장에서 더욱 인정받고 자격 취득자가 다양한 방면에서 자격을 활용할 수 있도록 행정적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