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팡 상장 추진으로 이커머스 업체 재평가 기대"-하이투자증권

입력 2021-01-15 08:58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주가 모바일 커머스 부문 총 실행횟수.  (자료제공=하이투자증권)
▲주가 모바일 커머스 부문 총 실행횟수. (자료제공=하이투자증권)

쿠팡이 상장한다면 다른 이커머스 업체들의 기업가치도 재평가된다는 분석이 나왔다. 또한, 멤버십이 향후 이커머스의 성장 동력이 될 전망이다.

김민정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쿠팡이 미국 나스닥 상장을 위한 예비심사를 통과한 뒤 본격적으로 상장 절차를 거칠 경우 이르면 올 상반기 상장이 가능할 전망"이라고 말했다.

이어 "코로나19 사태로 비대면 거래가 급증하면서 지난해 상반기 기준 쿠팡 거래액은 20조 원 수준으로 전년 동기 대비 41% 증가했다"며 "이러한 기세를 몰아 상장을 서두를 것"이라고 해석했다.

김 연구원은 "지난해 네이버 스마트스토어 거래액은 쿠팡과 유사한 20조 원 수준, 네이버 커머스 가치를 12조8000억 원으로 추산한다"며 "쿠팡이 30조~40조 원의 가치로 산정되면 네이버 커머스의 기업가치도 재평가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그러면서 "향후 이커머스의 성장 동력은 멤버십이 될 것"이라며 "Z세대가 선호하는 구독경제와 맞물리면서 포인트 지급 및 OTT 융합 등으로 플랫폼 비즈니스를 강화할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알림] 이투데이, '2024 CSR 영상공모전'... 27일까지 접수
  • ‘어둠의 코시’ 프로야구 포스트시즌으로 향하는 매직넘버는? [해시태그]
  • 경영권 분쟁에 신난 투자자들…언제까지 웃을 수 있을까
  • Z세대의 말하기 문화, 사회적 유산일까 문제일까②[Z탐사대]
  • 와신상담 노리는 삼성…퀄컴, 스냅드래곤8 4세대 생산 누구에게?
  • 고려아연-영풍, 치닫는 갈등…이번엔 '이사회 기능' 놓고 여론전
  • “비싼 곳만 더 비싸졌다”…서울 아파트값, 도봉 7만 원 오를 때 서초 1.6억 급등
  • ‘당국 약발 먹혔나’ 9월 가계 빚 '주춤'… 10월 금리인하 가능성↑
  • 오늘의 상승종목

  • 09.20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3,860,000
    • -0.61%
    • 이더리움
    • 3,452,000
    • +0.82%
    • 비트코인 캐시
    • 452,300
    • -1.14%
    • 리플
    • 789
    • +0.64%
    • 솔라나
    • 193,300
    • -1.88%
    • 에이다
    • 472
    • -0.63%
    • 이오스
    • 687
    • -2.14%
    • 트론
    • 203
    • +0%
    • 스텔라루멘
    • 128
    • -1.54%
    • 비트코인에스브이
    • 64,350
    • -2.43%
    • 체인링크
    • 14,980
    • -1.38%
    • 샌드박스
    • 370
    • -1.86%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