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경남 김해시 대동면 파프리카 농가에서 NH농협무역 김재기 대표이사(오른쪽)와 부경원예농협 최성환 조합장(가운데)이 파프리카를 선보이고 있다. (사진제공=NH농협무역)
농협경제지주 계열사인 NH농협무역의 김재기 대표이사는 14일 새해 첫 수출을 위해 딸기, 파프리카, 토마토 재배현장을 방문해 수출농가와 수출농협의 현장 목소리를 들었다.
NH농협무역은 지난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한 수출시장 위축, 이상기후로 인한 수출농산물 작황부진, 해상·항공 물류비용 증가 등 3중고에도 불구하고 1억4000만 달러의 농식품을 수출했다.
이러한 성과는 배, 파프리카 등 신선농산물 국내 수출기업 중 최대 실적으로 올해는 1억5000만 달러 이상 수출을 목표로 내세웠다.
김 대표이사는 이날 경남 진주시 금곡면 딸기 재배농가를 방문해 "현재 해외물류 운송상황이 좋지 않은 것은 사실이나, 국내외 네트워크를 적극적으로 활용해 어려움을 헤쳐 나가겠다"며 "NH농협무역의 미국, 일본, 중국, 베트남의 4개 해외법인을 적극적으로 활용하고, 전국 주요 수출 농축협과 유기적인 관계를 바탕으로 수출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