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닝썬' 김상교, 효연에 "마약에 취한 여배우 누구냐"

입력 2021-01-14 11:19 수정 2021-01-15 13:32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출처=김상교씨 인스타그램)
(출처=김상교씨 인스타그램)

클럽 버닝썬 사태 최초 제보자로 알려진 김상교 씨가 소녀시대 효연에게 증언을 촉구했다.

김상교 씨는 13일 자신의 SNS에 “하나만 물어보자”라며 “그날 마약에 취해 침 질질 흘리던 여배우가 누구였기에 역삼지구대 경찰 A와 B가 클럽 내부로 들어가지 못했는지”라고 적었다.

함께 올린 사진에는 버닝썬 클럽에서 DJ를 하고 있는 효연의 모습이 담겨있다.

김상교 씨는 “그날의 VVIP 당신은 다 봤을거 아니냐 효연아”라며 “그날 마약에 취한 여배우가 H인지 G인지 나를 클럽 내에서 마약에 취해 폭행한 놈이 승리 친구 그 약쟁이가 맞는지 너네는 알 거 아니냐. 이제 슬슬 불어. 얼마 안 남았어”라고 경고했다.

이어 “왜 ○○○이 VVIP 대신 나를 폭행했는지. 비트코인 사모펀드와 관련 있던 나사팸이 누군지. 왜 내가 집단 폭행당할 때 강남 VVIP 연예인 관리하는 옥타곤 포주 석 씨가 구경했는지. 버닝썬 관련 연예인 수십 명인 거 언제가 밝혀질 건지. 아니면 제대로 불건지. 너희들 선택이야”라며 “지금도 어디 하우스에 숨어서 뽕 맞고 비디오 찍고 있겠지. 기회는 얼마 안 남았어”라고 덧붙였다.

그는 또 군 복무 중인 승리를 향해 “광주의 아들 승리야. 너의 전역날 만 기다리고 있다”며 “내 메모장에 너희 명단 다 있다. 나한테 평생 시달릴지 아는 거 하나씩 불고 사과하고 용서받을지 지금부터 너희 선택”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청와대에서 훈련받은 정보통신술을 너희한테 써먹고 있다”면서 “버닝ᄊᅠᆫ 한국판 피자 게이트 놓칠 수 없지”라고 덧붙였다.

김상교 씨는 서울 강남의 유명 클럽 버닝썬을 둘러싼 각종 의혹의 발단이 된 폭행 사건의 최초 당사자로, 2018년 버닝썬과 경찰 간의 유착 의혹을 처음 폭로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알림] 이투데이, '2024 CSR 영상공모전'... 27일까지 접수
  • ‘어둠의 코시’ 프로야구 포스트시즌으로 향하는 매직넘버는? [해시태그]
  • '농협은행'·'거지가 되'…Z세대의 말하기 문화?①[Z탐사대]
  • Z세대의 말하기 문화, 사회적 유산일까 문제일까②[Z탐사대]
  • “AI·카메라 컨트롤 기능 기대감”…아이폰16 출시 첫날 ‘북적’ [르포]
  • “나들이 가기 딱 좋네”…서울시민이 꼽은 여가활동 장소 1위는?
  • '로또보다 더 로또' 강남 분상제 아파트 잡아라…청약 경쟁 '치열'
  • 오늘부터 독감 예방접종 시작…어린이·임신부·어르신 순차 진행
  • 오늘의 상승종목

  • 09.20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4,350,000
    • +0.35%
    • 이더리움
    • 3,428,000
    • +0.68%
    • 비트코인 캐시
    • 458,500
    • +1.75%
    • 리플
    • 803
    • +2.69%
    • 솔라나
    • 196,800
    • +0.05%
    • 에이다
    • 477
    • +1.27%
    • 이오스
    • 698
    • +1.45%
    • 트론
    • 203
    • +0%
    • 스텔라루멘
    • 131
    • +2.34%
    • 비트코인에스브이
    • 65,850
    • +1.54%
    • 체인링크
    • 15,200
    • -0.91%
    • 샌드박스
    • 381
    • +5.54%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