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상태 층간소음 항의 이웃 "피해자를 이상한 사람으로 몰아"

입력 2021-01-14 09:51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출처=KBS 캡처)
(출처=KBS 캡처)

개그맨 안상태 가족으로 인한 층간소음 피해를 호소했던 네티즌이 안상태의 아내 조인빈 씨의 주장에 대해 반박했다.

안상태의 이웃주민은 13일 온라인 커뮤니티에 '개그맨 A 씨 층간소음 좀 제발 조심해주세요'라는 글을 올렸다.

A 씨는 “아내분 인스타그램에 쓰신 해명 글 잘 봤는데 저희는 매일 댁에 찾아가지 않았고 정확히 세 번 찾아갔다"고 주장했다.

이어 "경비실에도 매일 전화했냐? 일주일에 한 번 수준이었다. 하루에도 몇십 번을 뛰는데 참다 참다 심하다 싶어 가끔 한 번 관리사무소 통하여 연락하는 것도 심한 건가?" 라고 되물었다.

A 씨는 "층간소음 걱정하시는 분들이 에어짐을 들이나?"라며 "(아이가) 너무 뛰고 싶어 할 땐 트램펄린 100번씩 뛰게 했다는데 그러니 아이가 엘리베이터에서도 뛰지 않나"라고 했다.

그러면서 "그리고 평소에 안 좋은 감정이 있는 사람을 엘리베이터에서 만나서 얘기를 꼭 해야 하나?"라며 "오히려 피해자인 저희를 이상한 사람으로 몰아간다. 사과고 뭐고 그냥 뛰지나 말았으면 한다"고 덧붙였다.

앞서 이휘재, 문정원 부부의 층간소음 논란이 일파만파 퍼지면서, 개그맨 안상태 가족도 층간소음 가해자로 지목됐다.

임신 28주차라 A 씨는 전날 온라인 커뮤니티에 “밤낮 구분 없이 울려대는 물건 던지는 소리, 발망치, 뛰는 소리가 들려서 안 그래도 예민한 시기에 스트레스를 많이 받았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안상태 아내의 인스타그램을 보면 아이 방에 운동화, 롤러블레이드가 있다고 지적하기도 했다.

이에 조인빈 씨는 자신의 SNS에 A 씨에 대해 "몇십 번을 항의하시면서도 정작 엘리베이터에서 만나면 아무 말씀도 안 하시더니 인스타그램 사진까지 캡처해서 공개적으로 악의적인 글을 쓴 걸 보니 속상하다. 하루빨리 이사가고 싶다"고 말한 바 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알림] 이투데이, '2024 CSR 영상공모전'... 27일까지 접수
  • ‘어둠의 코시’ 프로야구 포스트시즌으로 향하는 매직넘버는? [해시태그]
  • 경영권 분쟁에 신난 투자자들…언제까지 웃을 수 있을까
  • Z세대의 말하기 문화, 사회적 유산일까 문제일까②[Z탐사대]
  • 와신상담 노리는 삼성…퀄컴, 스냅드래곤8 4세대 생산 누구에게?
  • 고려아연-영풍, 치닫는 갈등…이번엔 '이사회 기능' 놓고 여론전
  • “비싼 곳만 더 비싸졌다”…서울 아파트값, 도봉 7만 원 오를 때 서초 1.6억 급등
  • ‘당국 약발 먹혔나’ 9월 가계 빚 '주춤'… 10월 금리인하 가능성↑
  • 오늘의 상승종목

  • 09.20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3,766,000
    • -0.81%
    • 이더리움
    • 3,428,000
    • +0.2%
    • 비트코인 캐시
    • 451,600
    • -1.14%
    • 리플
    • 786
    • +0%
    • 솔라나
    • 191,100
    • -3.14%
    • 에이다
    • 464
    • -2.73%
    • 이오스
    • 680
    • -2.72%
    • 트론
    • 202
    • -0.98%
    • 스텔라루멘
    • 128
    • -2.29%
    • 비트코인에스브이
    • 63,550
    • -3.86%
    • 체인링크
    • 14,700
    • -3.23%
    • 샌드박스
    • 366
    • -4.6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