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트로 감성 통했다"...신세계푸드, '옛날통닭' 인기에 유통채널 확대

입력 2021-01-14 0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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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신세계푸드)
(사진=신세계푸드)

신세계푸드가 지난해 11월 뉴트로 콘셉트로 선보인 에어프라이어 전용 가정간편식 ‘올반 옛날통닭’이 판매량 증가에 힘입어 판매 채널 확대에 나선다고 14일 밝혔다.

신세계푸드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올반 옛날통닭’의 판매량이 전월 대비 37% 증가했다. 특히 지난해 11~12월 중 3회에 걸쳐 진행된 홈쇼핑 방송에서 매회 완판을 기록하며 홈쇼핑에서만 1만 개 이상의 판매량을 올렸다.

이달부터는 하루 판매량이 전월 대비 3배 이상 증가하며 높은 성장세를 보인다. 이 같은 판매량 증가는 코로나19로 인해 불황이 장기화하면서 추억의 맛으로 마음의 위안을 얻으려는 중장년층뿐 아니라 옛것을 최신 트렌드로 재해석한 뉴트로 제품에 대해 호기심을 갖는 밀레니얼 세대의 니즈에 ‘올반 옛날통닭’의 맛과 콘셉트가 잘 맞아 떨어졌기 때문으로 신세계푸드 측은 분석했다.

판매 호조에 힘입어 신세계푸드는 지난 7일부터 ‘올반 옛날통닭’을 SSG닷컴, 마켓컬리, 쿠팡 등 온라인몰에서의 판매방식을 새벽 배송으로 확대했다.

이날부터는 트레이더스와 이마트 등 오프라인 채널에서도 차례대로 ‘올반 옛날통닭’의 판매에 들어간다. 가격은 2마리 구성에 1만980원(이마트 트레이더스 기준)이다.

신세계푸드는 상반기 중 ‘고추맛’, ‘마늘간장맛’ 등 다양한 맛의 ‘올반 옛날통닭’ 신제품을 출시해 제품군을 확대할 예정이다.

신세계푸드 관계자는 “코로나19 장기화와 경기불황으로 인한 우울감과 피로감을 해소하기 위해 옛 추억의 감성을 느낄 수 있는 ‘올반 옛날통닭’의 인기가 높아지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올반 옛날통닭’을 더 많은 소비자에게 알릴 수 있도록 관련 마케팅 프로모션 활동을 확대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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