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소·부·장 으뜸기업 22곳 선정…5년간 250억원 지원

입력 2021-01-11 11:0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올해 20개 추가 발굴…바이오, 에너지 등 신산업 분야도 선정

▲소부장 으뜸기업 지원프로그램. (사진제공=산업통상자원부)
▲소부장 으뜸기업 지원프로그램. (사진제공=산업통상자원부)

정부가 소재·부품·장비 으뜸기업 22곳을 선정하고 5년간 연구·개발(R&D) 자금 최대 250억 원을 지원한다.

산업통상자원부는 11일 세종컨벤션센터에서 ‘소부장 으뜸기업 비전 선포식’을 하고 주성엔지니어링 등 으뜸기업 22개를 선정했다.

이번에 선정된 기업은 대기업 2곳, 중견기업 14곳, 중소기업 6곳이며 분야별로는 반도체 3곳, 디스플레이 4곳, 기계금속 7곳, 전기·전자 4곳, 자동차 3곳, 기초화학 1곳이다.

산업부는 이들기업이 세계 최고 기술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우선 기업당 연간 50억 원 등 5년간 최대 250억 원의 R&D 자금을 지원한다. 기업 부담을 대폭 낮춰 공격적인 기술개발 투자를 유도한단 구상이다. 5년간 범정부 차원의 100여 개 가용프로그램을 연계해 기술개발 →사업화→글로벌진출 전주기에 걸쳐 밀착지원을 받는다.

또 이들 기업의 해외 진출을 위해 기업별 맞춤형 전략 컨설팅, 해외 온·오프라인 전시회 진출 등을 지원한다.

아울러 으뜸기업의 성장 걸림돌도 제거한다. 소부장 수급대응지원센터를 으뜸기업 규제 애로 전담창구로 지정하며, 으뜸기업의 규제개선 신청 건에 대해선 규제하이패스 제도를 통해 15일 이내 개선여부 검토해 개선 작업에 들어간다.

산업부는 올해 20개 이상 소부장 으뜸기업을 추가로 선정하는 등 2024년까지 으뜸기업을 100개로 확대할 계획이며, 바이오, 에너지 등 차세대 유망 신산업 분야까지 선정 범위를 늘릴 방침이다.

성윤모 산업부 장관은 “전세계적 메가트렌드인 글로벌 공급망 재편, 디지털전환, 기후변화 등 우리 앞에 놓인 거대한 도전을 극복하고 흔들리지 않는 소부장 강국 도약을 위해 소부장 으뜸기업의 기술경쟁력이 필수조건”이라며 “정부도 소부장 으뜸기업이 제조업 혁신과 미래산업으로 전환의 구심점이 될 수 있도록 세계 최고 수준의 기술, 글로벌 시장 진출, 규제특례 등 성장 걸림돌 제거를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긁어 부스럼 만든 발언?…‘티아라 왕따설’ 다시 뜨거워진 이유 [해시태그]
  • 잠자던 내 카드 포인트, ‘어카운트인포’로 쉽게 조회하고 현금화까지 [경제한줌]
  • 단독 "한 번 뗄 때마다 수 백만원 수령 가능" 가짜 용종 보험사기 기승
  • 8만 달러 터치한 비트코인, 연내 '10만 달러'도 넘보나 [Bit코인]
  • 말라가는 국내 증시…개인ㆍ외인 자금 이탈에 속수무책
  • 환자복도 없던 우즈베크에 ‘한국식 병원’ 우뚝…“사람 살리는 병원” [르포]
  • 트럼프 시대 기대감 걷어내니...高환율·관세에 기업들 ‘벌벌’
  • 소문 무성하던 장현식, 4년 52억 원에 LG로…최원태는 '낙동강 오리알' 신세?
  • 오늘의 상승종목

  • 11.11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14,138,000
    • +3.75%
    • 이더리움
    • 4,438,000
    • +0.14%
    • 비트코인 캐시
    • 605,000
    • +1.68%
    • 리플
    • 816
    • +0.62%
    • 솔라나
    • 294,900
    • +3.29%
    • 에이다
    • 816
    • +0.99%
    • 이오스
    • 783
    • +6.82%
    • 트론
    • 232
    • +1.31%
    • 스텔라루멘
    • 153
    • +1.32%
    • 비트코인에스브이
    • 83,400
    • +1.96%
    • 체인링크
    • 19,500
    • -3.42%
    • 샌드박스
    • 408
    • +2.7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