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공항, 강한 눈보라로 항공기 32편 결항…폭설·강풍에 하늘길 막혔다

입력 2021-01-08 0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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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 오전 제주국제공항 도착층 현광판이 항공편 결항 소식을 알리고 있다. (연합뉴스)
▲8일 오전 제주국제공항 도착층 현광판이 항공편 결항 소식을 알리고 있다. (연합뉴스)

전국에 북극발 한파가 몰아친 가운데, 제주공항에는 폭설과 강풍으로 인해 항공편이 잇따라 결항되고 있다.

8일 한국공항공사 제주지역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 40분 현재 제주공항에서 32편(출발 14편, 도착 18편)의 항공편이 결항했다. 오전 9시 현재까지 운항한 항공편은 없는 상황이다.

제주공항에는 이날 오전 6시 기준으로 5.5cm의 눈이 쌓였고, 초속 9~10m의 강한 바람이 불고 있다.

항공기상청은 제주공항에 윈드시어(돌풍)가 발생했고, 눈으로 인해 가시거리가 짧아질 가능성이 있다고 예보했다.

제주공항에는 현재 급변풍경보, 강풍경보, 대설경보, 저시정경보 등 4개 경보가 동시에 발효되고 있어 항공편의 정상적인 운항이 언제쯤 재개될 지 알 수 없는 상황이다.

이날 제주공항에 운항이 예정된 항공편은 총 199편(출반 103편, 도착 96편)으로, 이용객들은 사전에 운항 정보를 확인해달라고 제주운항관리센터 측은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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