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동부구치소 전경. (사진=박기영 기자)
서울동부구치소가 8일 여성수용자를 포함한 전수조사를 실시한다.
8일 법무부 등에 따르면 서울동부구치소는 이날 수용자 570여 명에 대해 7차 전수조사를 실시한다. 이번 조사에는 6차 전수조사에서 제외됐었던 여성수용자도 대상에 포함하기로 했다.
법무부는 여성수용자가 검사 대상에서 제외된 것에 대해 "1차~5차 전수검사에서 전원 음성 판정을 받았고, 확진자가 다수 발생한 남성수용자와 격리됐기 때문에 예방 차원에서 1주일에 한 번 검사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앞서 실시한 6차 전수조사에서 미결정 2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날 오전 9시 기준 전국 교정시설 확진자는 총 1207명이다. 격리자는 수용자 1053명, 출소자 101명, 직원 27명이며, 격리해제자는 수용자 6명, 출소자 5명, 직원 15명이다.
경북북부제2교도소 음성판정자 155명에 대해 어제 2차 검사 실시하였으며 그 결과에 따라 확진 수용자 현황을 조정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