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지수와 코스닥지수가 동반 상승 출발했다. 기관과 외국인은 주식을 팔아치우고 있지만, 개인의 매수세가 거세다.
8일 오전 9시 19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58.84포인트(1.94%) 오른 3090.52포인트에 거래되고 있다. 전날 기록한 장중 사상 최고치를 재경신했다.
투자자 별 동향을 살펴보면 개인이 3383억 원 순매수세로 지수 상승을 이끌고 있고,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135억 원, 2433억 원 순매도세다.
업종별로는 운수장비(7.19%), 화학(!.87%), 제조업(1.82%), 증권(1.65%) 등이 상승하고, 통신업(-0.25%), 종이·목재(-0.17%), 섬유·의복(-0.07%) 만이 약세를 보이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대부분이 오름세다. 특히 시가총액 1위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보다 1.45% 오르며 8만4100원으로 신고가를 이어가고 있고, SK하이닉스도 0.74% 상승해 13만5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LG화학(3.12%), 삼성바이오로직스(0.37%), 삼성SDI(1.86%) 등도 올랐고, 애플카와 협업을 발표한 현대차는 11.41% 오른 22만9500원에 거래 중이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2.34포인트(0.24%) 오른 991.20에 거래 중이다. 개인 홀로 793억 원 순매수로 지수를 이끌고 있고,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490억 원, 260억 원 순매도를 보이고 있다.
업종별로는 금융(2.25%), 음식료/담배(2.14%), 방송서비스(1.95%), 컴퓨터서비스(1.70%) 등이 상승하고 있고, 제약(-0.98%), 기타 서비스(-0.79%) 등이 하락세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은 희비가 엇갈렸다. 셀트리온헬스케어(0.52%), 씨젠(0.05%), 알테오젠(0.06%) 등은 소폭 상승세지만 셀트리온제약(-0.23%), 에이치엘비(-0.41%), SK머티리얼즈(-1.04%) 등을 하락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