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j땡초 (출처=아프리카TV 캡처)
지적장애 여성과 ‘벗방’을 진행한 BJ땡초가 아프리카TV 운영을 하지 못하게 됐다.
7일 bj땡초가 활동했던 아프리카TV의 BJ땡초 채널은 ‘서비스 이용이 정지된 방송국’으로 영구 정지됐다. 사유는 미풍양속 위배다.
앞서 BJ땡초는 자신의 아프리카TV에 지적장애3급을 가진 여성과 모텔 등을 돌며 촬영한 먹방, 일상 영상 등을 게재했다. 또한 BJ땡초 성인 플랫폼으로 이동해 벗방을 촬영하는가 하면 방송 수익을 독차지하는 등 만행으로 논란이 됐다.
이후 경기남부경찰청 사이버수사대는 6일 BJ땡초를 긴급체포해 조사에 돌입했다. 또한 해당 방송을 제작한 BJ 두 명도 추가로 체포됐다.
경찰은 세 명에 대해 구속영장 신청을 검토하고 있으며 지적장애를 가진 피해 여성은 전문 보호기관으로 인계했다.
한편 BJ땡초는 체포 전 방송을 통해 해당 여성과 연인 사이라고 전하며 “그 친구랑 방송을 재미있게 해보려고 한 건데 일이 이렇게 커질 줄 몰랐다”라고 해명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