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제철이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글로벌 철강 가격과 철광석 가격이 급등함에 따라 올해 실적이 크게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현대차의 수소차 확대전략에 따른 수혜도 기대된다.
7일 오전 10시 8분 기준 현대제철은 전 거래일보다 1950원(4.60%) 오른 4만43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중 4만5200원까지 치솟아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이날 키움증권은 현대제철의 목표주가를 5만5000원으로 기존 전망보다 45% 상향 조정한다고 밝혔다.
이종형 키움증권 연구원은 “올해 상반기 그룹사향 자동차 강판 가격은 2017년 2분기 이후 약 4년 만에 인상될 가능성이 커졌다”면서 “협상은 2월부터 시작되며 빠르면 3~4월, 늦어도 2분기 안으로 인상 여부와 인상폭이 확정될 전망으로 2019~2020년 급속도로 위축되었던 고로 수익성도 올해부터 중장기 턴어라운드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어 이 연구원은 “현 주가는 여전히 국내외 철강사와 비교해 밸류에이션 매력이 높다”면서 “또 모그룹의 수소차 확대전략에 발맞춰 동사의 부생수소와 수소차(연료전지차) 금속분리판 모멘텀도 주가에 여전히 긍정적이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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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로 인해 일어나는 모든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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