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바이오가 7일 오전 급등세를 나타내고 있다.
이날 오전 9시 25분 현재 이지바이오는 코스닥시장에서 전 거래일 대비 30% 뛴 8060원에 거래되고 있다.
돼지 사료와 사료 첨가제 사업 등을 영위하는 이지바이오는 무상증자와 액면분할로 지난달 21일부터 전날까지 거래가 정지됐다. 무상증자로 발행주식 수는 228만6728주에서 683만8344주(3배)로 늘어났고, 여기서 다시 액면분할(1주당 액면가를 500원에서 100원으로 분할)해 최종적으로 3419만1720주(5배)로 변경됐다. 처음 주식 수의 15배로 증가로 무상증자 및 액면분할의 목적은 유통주식 수 증가를 통한 거래 활성화와 주주가치 제고다.
조미진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최근 동종 업체들의 주가 상승(12월 21일 이후 1월 6일 종가 기준, 팜스코 42%, 선진 22% 상승)이 크게 나타났지만 이지바이오는 거래 정지로 인해 긍정적인 업황을 반영하지 못했다"며 "돼지고기 수요 증가와 사료 첨가제 수요 증가 등 우호적 시장환경, 매출 성장 전망, 경쟁업체 대비 높은 영업이익률 등을 고려했을 때 기업가치 재평가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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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로 인해 일어나는 모든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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