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가 7일 하루 만에 장 초반 3000선을 회복해 상승 출발했다.
코스피지수는 이날 오전 9시 5분 현재 전 거래일 보다 1.26% 상승한 3005.70포인트를 기록하며 오름세다.
투자자별 동향을 살펴보면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1082억 원, 1124억 원 순매도 중이며 기관이 나홀로 2090억 원어치 사들이고 있다.
업종별 현황을 살펴보면 철강주(2.92%), 보험(2.45%), 운수장비(2.24%), 금융업(2.00%)로 상승하는 반면 의약품(-3.15%)과 전기가스업(-0.12%)는 하락 중이다.
시가총액상위는 현대모비스가 6.35%로 급등 중이며 포스코 4.29%, SK하이닉스 3.05%, 삼성전자 1.46%, LG화학 1.01% 등이 상승하고 있다. 반면 셀트리온(-0.28%)과 네이버(-0.86%)의 주가는 내려가고 있다.
코스닥은 전일보다 4.05포인트(0.41%) 오른 985.44를 기록 중이다. 이날 코스닥은 983.28로 출발했다.
개인은 303억원을 순매수했고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217억원, 76억원을 순매도했다.
업종별로 보면 음식료/담배(2.19%), 금속(1.32%), IT 부품(1.31%), 금융(1.09) 등이 상승한 반면 제약(-1.23), 운송장비/부품(-0.64%) 하락세다.
코스닥 시가총액 1위인 셀트리온헬스케어는 0.33% 하락중이며 셀트리온제약(-0.89%), 씨젠(-0.48%)도 내림세다. 반면 휴젤은 3.78%로 강세다.
서상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미국 증시가 블루웨이브를 토대로 은행주, 산업재, 철강, 에너지, 소재 업종을 중심으로 강세를 보였고, 특히 추가 부양책에 대한 기대 심리가 확산되며 중소형 지수인 러셀2000지수가 3.98%나 급등 한 점은 한국 증시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