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전에 상승 출발했던 코스피시장이 기관과 외국인의 동반 매도세에 밀려 장 종반 하락 마감했다.
6일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22.36포인트(-0.75%) 하락한 2968.21포인트를 기록했다.
투자자 별 동향을 자세히 살펴보면 개인은 매수세를 보인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동반 매도하며 장을 마쳤다.
개인은 20240억 원을 매수 했으며 외국인은 6659억 원을, 기관은 13742억 원을 각각 매도했다.
업종별 현황을 살펴보면 의약품(+3.57%) 업종의 상승이 두드러졌으며, 금융업(+1.78%) 건설업(+1.73%) 등의 업종이 상승세를 보였다. 반면 전기·전자(-0.78%) 운수장비(-0.57%) 등의 업종은 하락했다.
그 밖에도 통신업(+1.71%) 섬유·의복(+1.47%) 전기가스업(+1.23%) 등의 업종이 동반 상승했으며, 운수창고(-0.42%) 기계(-0.16%) 철강및금속(-0.02%) 등의 업종이 동반 하락했다.
주요 테마 현황을 살펴보면 바이오시밀러(+2.31%), 헬스케어(+1.84%), 수산업(+1.79%), 통신(+1.67%), 사료(+1.48%) 관련주 테마의 상승이 눈에 띄었으며, 자동차(-2.65%), LED(-1.60%), PCB생산(-1.56%), 전자결제(-1.14%), 물류(-0.99%) 관련주 테마는 하락했다.
삼성전자는 0.95% 내린 8만3100원에 마감했으며, 시가총액 상위 20개 종목 중 8개 종목이 상승세를 보였다.
SK이노베이션이 6.56% 오른 26만원에 마감했으며, SK텔레콤(+2.64%), KB금융(+1.95%)이 상승세를 보인 반면 엔씨소프트(-2.74%), 삼성물산(-2.42%), 현대차(-2.39%)는 하락했다.
그 밖에도 일성건설(+25.42%), 현대약품(+25.15%), 그린케미칼(+23.47%) 등의 종목이 상승세를 보였으며, 경인전자(-8.11%), 삼성중공우(-8.08%), 체시스(-7.08%) 등은 하락세를 보였다. 삼성제약(+29.83%), 동성제약(+29.69%) 등이 상한가를 기록했다.
404개 종목이 상승한 가운데 하락 종목은 447개다. 54개 종목은 보합세를 보였다.
외환시장에선 원달러 환율이 1086원(-0.31%)으로 하락세를 보였으며, 일본 엔화는 1057원(-0.25%), 중국 위안화는 169원(-0.22%)을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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