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3000 개막과 함께 삼성전자가 52주 신고가를 갈아치웠다.
이날 오전 9시 12분 현재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 대비 200원(0.24%) 오른 8만4100원을 나타내고 있다. 주가는 오전 9시 5분께 8만4500원까지 치솟았다.
증권가는 목표가를 줄줄이 올리면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반도체 업황 개선 전망과 배당 확대 기대감이 여전히 유효하다는 판단에서다. ‘10만 전자’ 시대를 내다보는 곳도 있었다.
하나금융투자는 삼성전자의 목표주가를 기존 8만6000원에서 11만1000원으로 올렸다. 증권가에서 제시한 목표 주가 중 가장 높은 수준이다. 지난 4일, 키움증권 역시 D램 업황 개선 등을 반영해 10만 원으로 올렸다.
김경민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목표주가 11만1000원은 목표 시가총액 660조 원을 의미한다"며 "사업부별 PER 밸류에이션을 각각 적용해 목표주가를 29% 상향 조정했다"고 말했다.
아울러 배당 전망도 긍정적으로 판단했다. 그는 "지난 3년간 연간 배당 규모는 9조6000억 원으로 연간 20조 원의 배당이 수년간 유지될 가능성이 크다"며 "특별배당 지급 이후에도 영업이익이 증가하면서 배당 여력이 확대됐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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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로 인해 일어나는 모든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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