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도사’ 누구, 개그맨 황승환?…‘황마담’에서 무속인 된 이유는?

입력 2021-01-06 00:54 수정 2021-01-06 0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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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도사’ 황승환 (출처=SBS '불타는 청춘' 방송캡처)
▲‘강남도사’ 황승환 (출처=SBS '불타는 청춘' 방송캡처)

개그맨에서 무속인이 된 황승환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5일 방송된 SBS ‘불타는 청춘’에서 ‘강남도사’가 새친구로 등장한 가운데 그가 황승환이 아니냐는 추측이 이어지고 있다.

황승환은 1971년생으로 올해 나이 51세다. 1995년 KBS 공채 12기 개그맨으로 데뷔해 ‘개그콘서트’에서 황마담으로 활약했지만, 현재는 무속인으로 활동 중이다.

특히 ‘돌싱’들만 출연하는 프로그램 특성상 황승환의 이혼 이력에도 관심이 쏠렸는데, 그는 2005년 미스코리아 출신 탤런트 박윤현과 결혼했다가 2014년 이혼했다.

황승환은 웨딩사업, 노래방 기기 사업으로 승승장구했으나 보증으로 15억 원의 빚을 떠안은 것도 모자라 주가 조작, 횡령 배임 등으로 불구속 입건돼 위기를 맞기를 맞기도 했다.

생활고 등으로 결국 이혼한 황승환은 2년 뒤인 2016년 파산신청을 한 뒤 지인의 소개로 ‘소울법주’를 만나 수행의 길로 들어섰으며 무속인의 생활을 시작했다.

한편 ‘강남도사’가 등장하는 SBS ‘불타는 청춘’은 12일 밤 11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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